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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러시아 1000억 규모 가스처리시설 공사 수주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14 17:36

러시아 메탄올 EPC 연계 FEED 수주…오일·가스처리 분야 EPC 사업 진출

러시아 오렌부르크 가스처리시설 사업장 위치도. / 사진=현대엔지니어링

러시아 오렌부르크 가스처리시설 사업장 위치도. /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약 1000억원 수준 러시아 '오렌부르그 가스처리시설' EPC 사업을 수주하며 사업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러시아 오렌부르그주에서 러시아 민간 석유기업 노비 포톡사가 발주한 원화 1000억원 규모 가스처리시설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러시아 오렌부르그 가스처리시설은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쪽 1500km에 위치한 오렌부르그주 부주룩 지역의 유전에서 발생하는 가스의 정제 처리 공장 및 유틸리티,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EPC 사업이다. 공기는 22개월이다.

이번 수주는 국내 건설사가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EPC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9년 '러시아 메탄올 생산플랜트'에 대한 EPC 연계 기본설계(FEED) 용역을 수주했다. 지난 4일 열린 상트페테르부르그 국제 경제 포럼에서 발주처인 가스신테즈 발레리 수보틴 회장과 김창학닫기김창학기사 모아보기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이 2개월 내 EPC 금액을 최종 합의키로 협약서에 서명해 추가 EPC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폴란드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이번 러시아 가스처리 EPC 사업도 수주하고 있다”라며 “유럽, 미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에서 신시장 개척 시장 다각화 전략으로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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