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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태국에 126조원 규모 5G 수출…누적 수출 250억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28 16:56

태국 최대 이통사 AIS에 5G 솔루션 및 콘텐츠 수출
4월부터 태국에 U+5G 서비스 제공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사업담당(상무)가 태국 AIS 프라따나 릴라파낭 소비자사업최고책임자와 화상회의에서 5G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사진=LG유플러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사업담당(상무)가 태국 AIS 프라따나 릴라파낭 소비자사업최고책임자와 화상회의에서 5G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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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글로벌 최대 5G 콘텐츠 연합체 'XR얼라이언스'를 이끌고 있는 LG유플러스가 태국과 사상 최대 규모의 5G 솔루션∙콘텐츠 수출계약을 맺었다.

LG유플러스는 28일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AIS’와 역대 최대인 1114만불 규모의 5G 솔루션 및 콘텐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U+5G 서비스를 태국에 제공한다.

AIS는 2020년 말 기준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45.6%를 차지하고 있는 태국의 최대 이동통신사로, 4100만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국 최초로 5G 전국망을 구축해 77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019년 차이나텔레콤(중국)을 시작으로, 2020년 홍콩텔레콤(홍콩), KDDI(일본), 청화텔레콤(대만)에 5G 콘텐츠를 수출한 바 있다. 이번 태국과의 계약으로 5G 솔루션∙콘텐츠 누적 수출 총 2200만불을 달성하게 됐다.

AIS 수출 규모는 LG유플러스 5G 콘텐츠 총 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한다. 5G 콘텐츠만 판매했던 기존 수출과 달리 ▲AR·VR 콘텐츠 ▲어플리케이션 및 서버 플랫폼 구축, ▲AIS 임직원 운영 가이드 교육, ▲서비스 상용화 테스트 등 서비스 론칭까지 전(全) 과정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한국 음악 프로그램의 아이돌 공연, 유명 연예인과 1:1 VR데이트 등 자사 차별화된 5G 콘텐츠가 태국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S에 기존의 5G 콘텐츠뿐만 아니라 국내 방영 중인 인기 콘텐츠와 ‘태양의 서커스’ 등 해외 유명 공연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AIS가 고품질의 5G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5G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양사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진행해온 5G 수출 논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회의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서울 마곡사옥의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상무)와 AIS의 프라따나 릴라파낭 소비자사업최고책임자(CCBO)가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최윤호닫기최윤호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 상무는 “이번 AIS 수출 계약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LG유플러스가 내수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시장을 목표로 삼아 국가별 판매전략을 수립해온 결과”라며, “단순 콘텐츠에서 나아가 AIS에 토탈 솔루션 제공을 통해 향후 주변 동남아 국가로의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프라따나 릴라파낭 AIS 소비자사업최고책임자는 “AIS는 태국 내 가장 넓은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5G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 기업으로, 5G 속도, 신호 강도, 저지연성을 이용한 5G 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대한 잠재력을 확장함에 있어 대한민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공기업인 LG유플러스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AIS의 ‘5G PLAY VR’ 앱을 통해 실감형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여 태국을 포함해 동남아시아에서 최대 독점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글로벌 5G 콘텐츠 연합체 ‘XR 얼라이언스(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를 출범하고 초대 의장사를 맡고 있다. XR 얼라이언스는 미국의 ‘퀄컴’, ‘버라이즌’, 유럽·캐나다·일본·중국·대만의 통신사 ‘오렌지’, ‘벨 캐나다’, ‘KDDI’, ‘차이나텔레콤’, ‘청화텔레콤’, 캐나다·프랑스의 실감 콘텐츠 제작사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 ‘아틀라스 파이브’ 등 7개 지역 10개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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