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성수 “코스피 3000, 경제·기업 회복세 기인…긍정 흐름 강화 노력”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09 01:45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2020.12.14)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2020.12.14)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선 것을 두고 “우리 경제와 기업실적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에 크게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은 위원장은 8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우리나라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7일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다. 8일에도 전 거래일 대비 120.50포인트(3.97%) 급등하며 3152.18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7일 종가 기준 2087조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주가지수가 처음 2000을 넘었던 2007년 7월(996조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은 위원장은 “정부의 미래지향적인 소재·부품·장비산업과 신산업(BIG3) 육성정책으로 우리 산업구조가 시스템 반도체, 친환경차, 바이오헬스 등으로 다변화돼 가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도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증시의 한 축이 돼 줬다”며 “또 최근 주가지수가 3100포인트를 상회하게 된 것은 외국인 순매수가 기여한 바가 크고 이는 우리 경제와 주식시장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진단했다.

은 위원장은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지속·강화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와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위기 시에는 언제든지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본시장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기 위한 혁신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투자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신규상품 개발과 상장을 촉진하고 장기투자 할 수 있는 시장여건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본시장의 불법·불건전 행위에 대해서는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집중대응단 운영, 금융당국·거래소·검찰 등이 정례 합동회의(불공정거래 동향감시단) 개최, 불공정거래 통합정보센터(가칭) 설치 등을 통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반드시 적발·처벌된다는 인식이 확립되도록 하기로 했다.

시중 유동성이 실물로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도 강화한다. 금융위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을 통해 벤처·혁신기업에 대출·보증·투자자문 등 일괄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현재 279개사가 선정됐으며 매반기 200개사 이상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단기간에 급등한 코스피를 놓고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은 위원장은 “주가 3000포인트 시대를 맞아 불안감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기업실적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본인의 투자여력 범위 내'에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융위 직원들에게는 ”투자는 자기 책임 하에 이뤄지는 것이라는 투자원칙의 확립과 성숙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농협중앙회, 생성형 AI 데이터 조회 기술 5건 특허 출원 농협중앙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조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자연어 질문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농축협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검색 환경에서 AI 환각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5개 기술을 지난 15일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AI 환각은 인공지능이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오류를 말한다. 생성형 AI가 업무에 활용되는 범위가 확대되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데이터 참조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의 중요성 2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대납 의혹' 2심 무죄…1심 뒤집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핵심 증거인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23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뒤집은 것이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해 총 10차례 결과를 제공받고,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강 전 부시장을 통해 후원자인 김씨에게 조사 비용 3300 3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글로벌 AI 사례 공유…지방행정 AX 청사진 제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국내외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행정의 AI 전환(AX)을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제5회 AI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전문가와 지방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AI로 구현하는 지역 AX’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방행정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우정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의 환영사와 프레드릭 스포어 나우만재단 대표의 인사말, 이세영 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