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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인당 수익성 신한금융 가장 높아…금융지주 체제에 생산성 높아져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04 17:52

직원1인당 순이익 생산 하나금융 1.3억…신한·KB 뒤이어

은행금융지주 현황. /자료=금융통계정보시스템(한국신용평가 제공)

은행금융지주 현황. /자료=금융통계정보시스템(한국신용평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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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금융지주들이 금융당국의 지원으로 지난 2008년 총자산 980조원에서 지난 6월말 기준 2685조원으로 성장했다. 지주도 4개사에서 8개사로 늘어났다.

은행들이 대형화와 다각화를 위해 금융지주 체제로 지배구조를 변경했으며, 동일한 자기자본 하에서 90%의 추가 투자 여력이 확보돼 다른 비은행금융회사 인수 등이 가능해졌다.

금융지주들은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차주 신용정보 공유하며, 제1금융권 계열사에서 부결된 고객들을 수용하는 등 그룹 경영시너지가 창출됐다. 또한 리스크 관리를 고도화하고, 중복비용을 절감하면서 높은 생산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신한금융그룹의 직원 1인당 수익성이 0.64%로 주요 5대 금융그룹 중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하나금융그룹이 0.61%, KB금융그룹 0.58%, NH농협금융그룹 0.40%, 우리금융그룹이 0.36%를 기록했다.

지방금융그룹 기준으로 JB금융그룹이 0.74%로 가장 높은 직원 1인당 수익성을 나타냈으며, BNK금융그룹이 0.58%, DGB금융그룹이 0.48%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설립 2년 미만의 사업다각화 초기로 신한금융 대비 직원 1인당 수익성이 절반 수준을 보였다. 농협금융은 주력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공익적 성격으로 은행부문 수익성이 경쟁 은행보다 저조해 전반적인 생산성 지표가 낮게 나타났다.

또한 JB금융은 주력 자회사인 전북은행의 중금리대출, 오토론 등 전략대출 취급과 JB우리캐피탈의 양호한 실적으로 다른 지방은행보다 양호한 생산성을 시현하고 있다.

직원 1인당 수익성은 직원 1인당 순이익을 기초 직원 1인당 총자산과 기말 지원 1인당 총자산의 평균을 나눈 수치다.

지난 6월말 기준 1년동안 직원 1인당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지주는 하나금융으로 1억 3100만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이 1억 1100만원, KB금융 9100만원, NH농협금융 8800만원, 우리금융 5700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과 NH농협금융이 지난 3월말 기준보다 100만원씩 증가했으며, 나머지 지주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금융지주는 JB금융이 1억 700만원으로 유일하게 1억원을 넘었으며, BNK금융은 7900만원을, DGB금융은 74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3월말보다 감소한 지주는 JB금융이 유일했다.

아울러 금융지주의 직원 1인당 당기순이익 평균은 9200만원으로 지난 3월말보다 700만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억 2900만원으로 1400만원 감소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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