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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변경’ 효성캐피탈 대표 교체…아주캐피탈 CEO에 쏠린 눈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30 18:19

박춘원 대표 경영성과 우수 속 교체vs유임 관심

▲사진: 박춘원 아주캐피탈 대표

▲사진: 박춘원 아주캐피탈 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ST리더스PE-새마을금고 컨소시엄으로 대주주가 변경된 효성캐피탈이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 대표에서 안정식·최원석 공동대표로 교체된 가운데, 우리금융지주 편입을 앞둔 아주캐피탈 CEO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은행 출신 CEO 또는 캐피탈사 외부 전문가로 교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박춘원닫기박춘원기사 모아보기 대표가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이미 연임이 된 만큼 유임도 관측되고 있다.

30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효성캐피탈은 안정식 전 아주캐피탈 상무, 최원석 ST리더스PE 대표를 대표로 내정했다. 대주주가 ST리더스PE-새마을금고 컨소시엄으로 변경되면서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나섰다는 평가다.

효성캐피탈 대표 교체로 아주캐피탈 CEO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주캐피탈은 웰투시인베스트먼트 PEF-우리은행 컨소시엄으로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임기가 남았던 오화경닫기오화경기사 모아보기 전 대표에서 박춘원 대표로 변경됐다.

업계에서는 대주주가 변경된 만큼 박춘원 대표가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박춘원 대표는 PEF 체제 하에서 선임된 CEO로 대부분 대주주가 교체되는 경우 CEO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라며 "우리금융지주 사람으로 내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월 연임돼 1년 임기를 보장받았다.

아주캐피탈 임추위는 "박춘원 후보는 2017년 아주캐피탈의 대표이사로 취임 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일구었으며 2019년에는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박춘원 후보의 리더십과 업적을 종합적으로 볼 때, 도덕성, 회사가치 구현능력, 업무전문성, 조직관리 역량을 갖춘 한편,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며 공익성 및 건전 경영을 달성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춘원 대표 취임 이후 아주캐피탈은 매각 후유증을 털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성장궤도에 올랐다. 올해 3분기 아주캐피탈 순익은 8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3% 증가했다. 2019년 4월에는 신용등급을 A등급에서 A+로 상승하기도 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주주변경 이후 자금조달 안정화로 자산성장성과 경쟁지위가 제고, 판매관리비 감축 등 비용구조 개선으로 수익성 제고, 리스크 관리 강화,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이 신용등급 상향에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경영성과가 높고 잔여임기가 있어 유임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우리금융지주는 계열사 M&A 이후 우리은행 출신과 외부 전문가 공동대표 체제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작년 12월 구 국제자산신탁인 우리자산신탁은 우리금융지주 편입 이후 이창재 전 우리종합금융 부사장, 이창하 전 전 국제자산신탁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한 바 있다.

아주캐피탈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 CEO 대표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상돈 아주저축은행 대표 임기는 내년 1월까지로 교체 가능성이 높게 제기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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