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0 3분기 실적] 하나은행, 3분기 순익 5914억원…전분기比 16.3%↑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3 17:34

누적 순익 1.6조 ‘7.6%↓’…매각이익 소멸
NIM 하락에도 대출성장으로 이자이익 방어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
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하나은행

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분기 대비 16.3% 증가한 5914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 하나은행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591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6.3%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2% 감소했다.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6544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줄어든 수준으로, 지난해 주요 일회성 이익인 명동 사옥 매각이익이 소멸된 영향이다.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자산 리프라이싱(repricing) 집중 및 중소기업 대출 지원 증가 등으로 순이자마진(NIM)은 1.33%로 전분기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이자이익(3조9909억원)과 수수료이익(5568억원)을 합한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4조5477억원을 기록했다.

원화대출금은 234조513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4% 증가했다. 이중 기업대출이 112조9310억원으로 3.0% 늘었다. 대기업대출이 15조2500억원, 중소기업대출이 95조7620억원이었다. 가계대출은 121조5830억원으로 3.8% 확대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등에 따른 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대출성장으로 이자이익 방어됐다”고 설명했다.
시장 유동성 유입 등으로 핵심 저금리성 예금와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이 증가하며 조달 포트폴리오도 개선됐다. 3분기 핵심 저금리성 예금은 71조4000억원, MMDA는 32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 2.5% 각각 늘었다.

하나은행의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비율은 124.8%로 전분기 말 대비 3.93%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34%, 연체율은 0.20%로 전분기 말 대비 각각 0.01%포인트 하락했다. 총 자산은 3분기 말 기준 신탁자산 67조원을 포함해 450조원이다.

하나금융은 예대율과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규제가 NIM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현재 기준으로 예대율을 100% 이하로 관리하는 데 있어서 NIM에 대한 영향은 미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자금조달이나 LCR 규제비율을 벗어나지 않게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NIM과 이자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3분기 기준 예대율은 100.5%다. 금융당국은 통합 LCR 규제를 내년 3월까지 기존 100%에서 85%로 낮추고 예대율 규제도 내년 6월 말까지 5%포인트 이내의 위반에 대해서는 제재하지 않기로 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파라타항공, 美 진출 행보 박차…초대 LA지점장에 브라이언 김 선임 파라타항공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지점을 설립하고 초대 지점장으로 브라이언 김(Brian Kim)을 선임하며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지점장으로 선임된 브라이언 김은 20년 이상 항공업계 경력을 보유한 미주 시장 전문가다. 미국에서 40여 년간 생활한 그는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에서 16년간 근무하며 국제선 운항과 공항 운영, 영업·마케팅, 전략적 제휴 등을 담당했다.2022년부터는 에어프레미아의 초대 로스앤젤레스 지점장으로 근무했다. LA 신규 취항 초기부터 현지 운항 및 지상조업 체계를 구축하고 공항 당국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마련했으며, 이후 영업·마케팅과 사업개발, 조직 및 재 2 보금자리론 지방 비중 46.5%로 추락…주거사다리·연체관리 문제도 [2026 국감-주택금융공사①] 서민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 간 정책금융 공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내년 도입을 추진하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 역시 실제 청년층의 주택 구입 수요와 맞지 않는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대신 빌라·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구입을 지원하는 방식이 오히려 향후 주거 이동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다.여기에 기존 보금자리론의 연체잔액이 3년여 만에 3배 이상 늘어나고, 담보주택이 경매로 처분된 이후에도 채무가 남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정책모기지의 공급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 3 재난 특례 신청 ‘0’·연대보증 부담···강승준 이사장, 기업지원 문턱 '도마' [2026 국감-신용보증기금①]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신용보증기금 국정감사에서는 기업지원 제도가 현장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다.집중호우 피해기업을 위한 특례에 신청이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적용요건과 이용절차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기술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보증심사와 연대보증 폐지 이후 남은 예외, 수출지원 프로그램의 성과 검증도 과제로 제시됐다.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채권은행과의 연계 강화, 보증기준 보고, 연대보증 제도 개선 검토 등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피해기업 있는데 특례 신청 없어···요건·절차 재설계 요구가장 직접적으로 지원제도의 실효성 문제가 드러난 것은 집중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