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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투자형・후불형 R&D 본격 추진…기정원・한국벤처투자와 협력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18 09:51

투자형R&D 7월 도입…1차서 108억원 매칭 투자 신청
후불형R&D 경쟁률 5:1로 마감…총 122개 과제 접수

투자형 R&D 개요. /자료=기술보증기금

투자형 R&D 개요. /자료=기술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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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원활한 R&D 선정 평가 및 성과 확산을 위해 전문 역량을 공유하고,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투자형R&D와 후불형R&D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보는 18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벤처투자와 중소벤처기업의 도전적이고 과감한 기술혁신 시도를 뒷받침하도록 투자형·후불형R&D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투자형R&D 대상기업 선정에 기관별 전문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18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한국벤처투자는 투자형R&D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평가와 지원 사업을 총괄하고, 기보와 기정원은 R&D 지원 및 기술평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투자 대상기업의 기술성·사업성·시장성을 평가한다.

투자형R&D는 민간 벤처캐피탈이 선별해 미리 투자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매칭투자 방식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R&D사업으로 지난 7월 처음 도입되었다.

지원대상은 소재부품장비분야와 비대면분야로 한정되며, 투자건당 최대 1배수로, 20억원 지원된다. 강소기업100은 최대 2배수로, 30억원 지원된다.

편드규모는 165억원으로 존속기간 8년, 투자기간 3년이다. 2021년초까지 335억원 추가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투자금액 50%까지 의무적으로 R&D에 사용해야 하며, 나머지는 양산자금·판로·운영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성과우수기업에게는 콜옵션이 부여되며, 벤처캐피탈 손실발생 시 정부가 10%까지 우선 손실을 충당한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1차 접수에서 10개 기업이 총 108억원의 매칭 투자를 신청했다.

향후 3개 기관의 평가를 종합하여 오는 10월 중 최종 투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2차 접수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기보와 기정원은 그간 선지급 출연방식에서 탈피하여 기업이 자체 자금으로 먼저 R&D를 수행한 다음 R&D 성공 시 출연금을 나중에 돌려받는 후불형 R&D도 협력을 강화한다.

후불형 R&D는 협약체결 후 총 사업비의 25%를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출연금은 R&D 성공 판정 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사업화 성과를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4차산업혁명 BIG3(바이오헬스·미래자동차·시스템반도체)분야와 소부장 분야 중소벤처기업으로, 총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2년간 6억원 지원된다.

후불형 R&D는 지원기업의 책임성을 대폭 강화하는 대신, R&D 우수 성과 기업에 대해서는 기보와 기정원이 협업해 기술료가 면제되며, 후속 R&D 지원 및 전용 사업화자금을 보증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서면평가로 지원대상을 One-stop 선정한다.

지난 8월말 후불형R&D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22개 과제가 접수 되어 기업 현장의 높은 관심이 확인되었다.

BIG3 분야는 바이오헬스 19, 미래자동차 5, 시스템반도체 4 등 28개 과제가, 소재·부품·장비분야는 전기전자 37, 기계금속 27, 기초화학 11, 자동차 10 94개 과제가 접수돼 5:1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이번 상호 협업을 통해 R&D사업 지원절차가 더욱 원활하게 되고 사업화 성과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상호간 전문성을 공유하여 협업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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