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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위, 우리금융 지분 매각작업 하반기 개시…"로드맵 유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22 20:42

"우호적 매각여건" 전제…2022년 '완전민영화' 마무리 방침

우리금융그룹 본점 / 사진=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 본점 / 사진=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부가 우리금융지주 완전민영화를 위한 잔여 지분 매각 작업을 하반기에 개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2일 제160차 공자위·매각소위 합동간담회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매각 로드맵 이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공자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주가 급락 등으로 매각에 착수하지 못했던 점이 있으나, 최근 시장 상황 개선 움직임이 있는 만큼 현 단계에서 지난해 6월 발표한 매각 로드맵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공자위는 "하반기에 우호적인 매각 여건이 조성될 경우 매각 작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시장 상황을 주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초 정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을 2∼3차례에 걸쳐 최대 10%씩 분산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회차당 1년 주기를 지키되 직전 매각일로부터 6~18개월 사이에 매각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로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1만원을 밑돌면서 적극적인 논의가 수면에 가라앉는 분위기였는데 이날 공자위가 매각작업을 하반기로 미루기로 결정한 셈이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공적자금을 투입한 정부가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은 올해 3월말 기준 17.25%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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