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 2차 소상공인지원으로 은행권 자영업자대출 증가세 7월까지 유지 전망”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13 11:25

4월 대기업대출 11.2조 순증…산은 비중 높아
2차 소상공인지원으로 자영업자대출 추세 유지

/자료=DB금융투자

/자료=DB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은행권 대기업대출이 지난달보다 11조 2000억원 가량 증가했으며, 중소기업대출 증가금액은 8조원이었던 3월 증가금액의 2배가 넘는 16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3일 “2차 소상공인지원 프로그램 10조원 대출이 계획되고 있어, 7월까지는 월간 6조원 이상의 자영업자대출 순증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증가금액이 3월 3조 8000억원에서 4월 10조 8000억원으로 은행권 대출 증가 추세를 주도했다. 다만 가계대출은 4조 9000억원 증가해 9조 6000억원 증가했던 3월에 비해 증가폭은 축소됐다.

은행권의 4월 대기업대출은 국책은행의 비중이 크지만 5대 시중은행의 증가 폭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건 애널리스트는 은행권 대출을 5대 은행과 지방·국책은행으로 나누어 분석해 3·4월 기업대출 증가세 모두 산업은행이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2019년 감소 추세였던 5대 시중은행의 대기업대출이 3월에 이어 4월에도 크게증가하면서 당분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지원프로그램 영향으로 법인중기대출에 비해 개인사업자대출 순증 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개인사업자대출이 10조 8000억원 증가한 가운데 5대 은행이 5조 1000억원 늘어나고, 지방·국책은행은 5조 7000억원 증가했다.

정부가 12조원 규모로 준비한 소상공인 긴급경영자금대출이 4월에만 5조원 가량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중은행과 기업은행이 각각 2조원 및 3조원 내외인 것으로 분석됐다.

나머지 약 5조원의 자금은 이미 신청이 거의 완료되어 5월에 집행될 예정이고, 추가 금액 4조 4000억원 가량이 더 집행될 전망이다.

이병건 애널리스트는 2차 소상공인지원 프로그램 10조원 대출이 계획되고 있어 7월까지는 월간 6조원 이상의 자영업자대출 순증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프로그램 구성 변화로 인해 6~7월에는 기업은행에 비해 시중은행들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향후 대출 증가는 대기업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차 소상공인지원대출의 경우에도 95% 보증서 대출로 신용위험이 낮아 은행들의 신용위험에 대한 전망은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바젤3 조기 적용으로 인해 자본비율이 개선되는 것의 상당부분은 대출증가에따른 위험자산 증가로 상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 AI 결제 등 디지털 금융 신사업 보폭 확대 [디지털 금융 혁신]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가 기존 지급결제 사업에서 축적한 결제·정산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포인트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스테이블코인과 AI 결제 등 차세대 결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은 기존 사업에서 축적한 결제·정산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계좌·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수단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향후 국내 제도화 시점에 발맞춰 디지털자산까지 아우르는 2 유수영號 신정원, 일반신용정보 시스템 10년 만에 개편…5일 새벽 서비스 중단 [금융공기업 이슈]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회사의 대출 심사와 계좌 개설 등에 활용되는 일반신용정보 시스템을 10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최신 기술구조를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신용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오는 5일 새벽에는 대출과 비대면 계좌 개설 등 일부 금융서비스 이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다만 계좌이체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신용·체크카드 결제 등 기존 계좌와 카드를 활용한 금융거래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2016년 구축 시스템 10년 만에 차세대로신정원은 일반신용정보 시스템 개편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차세대 3 신한은행, 유출 사고 쟁점은 '인증 이후 통제'…"대량 조회 잡아야" [금융안전망 점검]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로 그동안 구축해 온 정보보호 체계의 실효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24시간 이상징후 모니터링과 역할 기반 접근통제(RBAC) 등을 운영해 왔지만 외부 비인가자가 인증을 우회해 약 2만5000명의 고객정보를 빼내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기존 통제의 작동 범위와 사각지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배상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정상혁 행장은 실제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 방침을 밝혔지만, 취재 결과 개인정보 유출 자체에 대한 별도 배상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전문가들은 인증 이후의 대량 정보조회까지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보안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2.5만명 정보 유출…'유출 자체' 배상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