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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현대중공업그룹, 스마트팩토리 등 5G 사업협력 성과 발표…황창규·정기선 등 최고 임원 참석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07 13:59 최종수정 : 2019-11-07 14:13

△AI 음성인식 협동로봇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관리시스템 등 협업 아이템 공개

△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  황창규 KT 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사진=현대중공업그룹

△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 황창규 KT 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사진=현대중공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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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이 국내 제조업 혁신을 이끌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로봇·선박 기술과 5G·AI가 만나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조선소 고도화에 나섰다.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동대문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5G 기반 사업협력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과 권오갑닫기권오갑기사 모아보기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정기선닫기정기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구현모닫기구현모기사 모아보기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등 양사 최고 임원이 참석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5G B2B 서비스가 우리 산업에 가져올 변화는 놀라울 것이다”며, “여러 서비스 중 스마트팩토리는 5G B2B의 핵심 모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5G B2B 사업의 성공 열쇠는 ‘협업’으로 양사가 한 몸처럼 움직여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5G 성과 점검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 위한 전략 논의

이번 성과 발표회는 양사가 지난 5월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6개월 간 5G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조선소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고도화를 위한 내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협업을 통해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조선소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에는 글로벌 조선업체 1위 한국조선해양이 있고, 현대로보틱스는 로봇사업부문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보유한 로봇 개발 기술, 선박 건조 기술과 KT가 갖고 있는 5G 네트워크, 빅데이터, AI 기술을 결합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제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화된 로봇 관리시스템(HRMS on KT Cloud) △모바일 로봇 ‘신형 호텔 어메니티 로봇’ △AI 음성인식 협동로봇 △KT스마트팩토리 솔루션(Factory Makers)을 전시했다.

향후 양사는 KT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더해 현대중공업그룹 로봇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사용자와 근거리에 설치된 서버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5G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기술을 통해 현대중공업그룹에 특화된 클라우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저지연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강력한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국조선해양과의 협업에서는 ‘디지털로 최적화 운영되는 초일류조선소’라는 비전 아래 KT 정보기술과 운영기술을 융합하는 ‘5G 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 중에 있다.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와 산업 안전,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통해 5G 기반 조선해양 스마트통신 플랫폼과 융합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양사 참석 임원들이 AI 음성인식 협동로봇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KT

△ 양사 참석 임원들이 AI 음성인식 협동로봇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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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기반 로봇 관리시스템 등 협업 결과물 4대 아이템 전시

이번 설명회에서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화된 로봇 관리시스템(HRMS on KT Cloud) △모바일 로봇 ‘신형 호텔 어메니티 로봇’ △AI 음성인식 협동로봇 △KT스마트팩토리 솔루션(Factory Makers)을 전시했다.

AI 음성인식 협동로봇은 현대중공업그룹이 개발한 신형 협동로봇에 KT의 AI 음성인식 서비스인 ‘기가지니’를 접목시킨 로봇이다.

작업자의 음성만으로 로봇 동작을 제어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 양사는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결합한 신개념 AI 로봇 개발을 위한 투자와 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관리시스템은 현대중공업그룹 로봇 관리 시스템인 HRMS를 KT 클라우드에 구현한 시스템으로 별도의 하드웨어를 구축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지 관리시스템을 관제할 수 있다.

신형 호텔 어메니티 로봇은 KT가 개발한 AI 호텔 로봇을 업그레이드 한 로봇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모바일 로봇 제작 기술과 KT의 AI 자율주행 기술이 합쳐져 한 단계 높은 성능을 구현했다.

Factory Makers는 제조업 분야에 특화된 KT의 원격 관제 플랫폼으로, 공장 내 다양한 설비들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관제 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보유한 협동 로봇 외에도 산업용 로봇까지 시스템을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으며, 5G로 연결된 로봇의 각종 데이터가 관제 플랫폼인 팩토리 메이커스로 실시간 전송되어 원격에서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한국조선해양에서는 현업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여 소개했다.

△선박 시운전 구간의 해역통신품질 개선결과 △대용량 3D도면의 빠른 다운로드가 가능한 5G 키오스크 △긴급·응급상황에서 360도 Wearable 넥밴드를 활용한 실제 구조조치사례 △크레인 간 충돌방지를 위한 고화질 크레인 CCTV 등 대표적인 Digital Transformation 협업사례를 선보였다.

스마트팩토리는 5G B2B 사업의 핵심 분야로 꼽힌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5월에 발표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성과분석’ 결과발표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기업들은 평균 30% 이상 생산성이 향상했고, 제품 불량률은 43.5% 줄었으며 원가가 15.9% 절감되는 등 운영효율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KT 경제경영연구소가 지난해 7월 발간한 ‘5G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5G는 2030년까지 자동차·제조·유통·금융 등 10개 산업분야에서 42조 3000억원의 사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중 제조업에서 15조 6000억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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