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병철호 신한금융투자 출범…“최고의 금융솔루션 제공”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26 18:11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 말씀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투자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 말씀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투자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김병철호(號)’ 신한금융투자가 공식 출범을 알렸다. 김병철닫기김병철기사 모아보기 신임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회사를 최고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본시장 탑 플레이어(Top Player)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김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무솔루션이 필요할 때 고객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작년 12월 자회사경영위원회를 열고 차기 신한금융투자 사장으로 김병철 부사장을 내정했다. 이후 김 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회사에 출근해 인수인계를 진행해왔다.

김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1989년 동양종합금융증권(현 유안타증권)을 시작으로 30년간 증권업에 몸담아왔다. 동양증권 채권팀장과 FICC채권·외환·원자재)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동양증권에 채권 명가의 수식어를 붙이는 데 공헌했다. 특히 채권 분할 판매로 개인투자자도 소액 채권투자가 가능하도록 한 개척자로 불린다.

신한금융투자로 자리를 옮긴 2012년 이후에는 세일즈&트레이딩(S&T)그룹 부사장과 신한금융그룹 GMS(투자운용사업그룹) 부문장을 맡으면서 그룹 자산운용 부문을 이끌어왔다. 업계에선 김 사장이 동양증권 투자은행(IB)을 업계 최강자로 만든 경력이 있는 데다 그룹 내 자본시장 전문가로 꼽히는 만큼 신한금융투자의 IB 입지를 본격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봤다.

신한금융투자의 IB 부문은 현재 초대형 IB로 활약하고 있는 대형사와 비교하면 이렇다 할 강점을 드러내지는 못하고 있다. 기업공개(IPO)와 주식발행시장(ECM) 분야는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의 기세에 밀리는 데다 채권발행시장(DCM) 역시 간신히 5위권에 턱걸이하고 있다.

김 사장은 “새로운 경영방침이 조직 내에 뿌리내리고 직원 모두가 자본시장 탑 플레이어 정신으로 무장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초대형 IB로 변모해 자본시장 플레이어들이 최고로 인정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자신했다.

김 사장은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고객 제대로 알기를 실천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개인 고객과 기업고객의 재무상태와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고객의 자산, 재무현황, 포트폴리오, 수익률 등 일반적인 투자정보뿐만 아니라 고객의 관심사, 중장기 자금계획, 투자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심도 깊은 금융컨설팅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사장은 IB 역량을 키운다는 것은 고객을 얼마나 제대로 파악하는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IB 고객이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우수한 인력을 시장에서 받아들이기 위해 인재채용을 진행 중인 사안도 있고 조직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며 “ECM, DCM, 대체투자 부문을 확장해 공격적으로 영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초 김 사장 내정과 함께 조직개편을 통해 IB 사업부를 정비했다. GIB(그룹&글로벌 투자금융) 그룹에 구조화금융2부와 프로젝트구조화2부를 신설하고 PE(프라이빗에쿼티)팀을 부서로 승격해 구조화·부동산금융 비즈니스 확장 및 신기술 사업금융 비즈니스 강화를 꾀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신사업 추진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돌파구를 찾겠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홍콩을 아시아 IB 허브로 육성하고 뉴욕을 글로벌 프로덕트센터로 변화시켜 선진금융상품을 국내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에서도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개인자산관리(PWM), GIB(그룹&글로벌 투자금융), 투자운용사업그룹(GMS), 글로벌 등 그룹과 연결된 영역에서 원신한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그룹 자본시장 허브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사장은 “향후 업계 몇 순위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보다는 본원적 경쟁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직원들과 함께 전략을 갖고 집중적으로 열심히 하면 자본시장 탑플레이어로 도약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남기천號 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 94%↑…IB 수수료 수익 성장 견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IB(기업금융) 부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만 보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직전분기 대비 영업익·순익은 감소…"2030년 종투사 도약 목표"우리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2%, 27.3% 증가한 수준이다.다만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직전 분기(110억원) 대비 72.7% 감소했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 2 오세훈 무죄에 테마주 급등…진양화학·진양산업 상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진양화학과 진양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진양폴리도 28% 넘게 올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42원(29.81%) 오른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오전까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양산업도 29.79% 오른 549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폴리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28.85%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들 종목은 양준영 진양홀딩스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증시에서 오세훈 테 3 강성묵號 하나증권, 3분기 누적순익 2834억원…"관리기조 유지·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834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의 기여도가 높았다. 다만, 개별 3분기만 보면 증시 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 보수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부문 별 적극적인 관리 기조하나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6% 줄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