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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건축,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설계사 선정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24 14:07

해안건축 올림픽훼밀리타운 조감도. /사진제공=해안건축

해안건축 올림픽훼밀리타운 조감도. /사진제공=해안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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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해안건축)가 서울 송파구 대표 대단지인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사업의 설계사로 선정됐다. 소유주 투표에서 72.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설계권을 확보했다.

해안건축은 22일 송파구 호텔파크하비오에서 열린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추진위원회 제2차 주민총회에서 2004표를 얻어 최종 설계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지난 6월 29일 열린 제1차 주민총회에서 과반 득표 업체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선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안건축은 1차 총회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한 데 이어 결선에서도 소유주들의 지지를 얻었다.

올림픽훼밀리타운은 올림픽선수기자촌, 아시아선수촌과 함께 송파구의 대표적인 대단지로 꼽힌다. 재건축을 통해 기존 4494가구에서 67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3·8호선 가락시장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주변 교육시설과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어 송파권 주요 정비사업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해안건축은 이번 설계안에 자산가치와 조경, 교통, 공간, 인프라 등 5가지 요소를 담은 ‘펜타포레(PENTAFORET)’를 핵심 콘셉트로 제시했다.

단지 중앙에는 약 7만평 규모의 선형 대공원 ‘펜타포레가든’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5개 테마가든과 약 9㎞의 산책로를 구축해 단지 내 녹지와 보행 공간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해안건축은 최근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설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목동7단지와 대치미도, 원효로1가, 한강로1가, 대우효령 등에 이어 이번 올림픽훼밀리타운까지 설계사로 선정됐다.

대단지 주거 설계 경험과 정비사업 인허가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해안건축 관계자는 “송파를 대표하는 대단지의 재건축 설계사로 선정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유주들의 선택에 부응해 자산가치와 주거 쾌적성,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 설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파를 대표하는 새로운 주거단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설계사 선정을 마치고 연내 조합 창립총회 개최를 목표로 후속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안건축은 조합 설립과 인허가 과정에 맞춰 세부 설계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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