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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 인수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01 08:48

‘제조∙유통∙플랫폼’ 통합 모빌리티 체계 구축

곽재선 KG그룹 회장

곽재선 KG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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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KG그룹(회장 곽재선닫기곽재선기사 모아보기)이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KG스틸과 국내 사모펀드(PE)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캑터스PE)와 공동 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인 인수 조건 등은 향후 후속 절차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KG그룹은 ▲자동차 제조(KG모빌리티) ▲자동차 유통(케이카) ▲IT 플랫폼(KG ICT)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강력한 ‘통합 모빌리티 사업 구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차량의 생산부터 유통, 금융∙서비스에 이르는 자동차 산업 전 과정을 직접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장 대응력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KG모빌리티와 KG스틸의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을 활용한 중고차 유통 및 모빌리티 서비스 해외 진출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카는 전국 48개 직영점을 기반으로 한 국내 1위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온라인 판매 시스템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비롯해 차량 매입·판매, 렌터카, 자동차 금융까지 아우르는 탄탄한 시장 점유율과 수익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매출은 약 2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KG그룹 관계자는 "케이카 인수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전통적인 제조를 넘어 유통·플랫폼 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구조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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