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참가…“수소 사업 주도권 강화”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22 11:02

장재훈,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 자격으로 패널 세션 참가
글로벌 수소 공급망과 인프라 강화 위한 공동 실천 도출
"글로벌 파트너들과 수소 사회 가속화 앞장설 것“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21일(현지시간)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IHTF 패널 토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현대차그룹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21일(현지시간)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IHTF 패널 토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현대차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산업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와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소 산업 확대 노력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아호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에 참가해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은 수소 관련 모빌리티, 생산, 인프라, 규제, 투자 등의 주요 안건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산업 박람회다. 130여개국 정부 관료 및 500여개 기업 관계자 등 총 1만5000여명이 참석해 수소 경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새로운 협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회담 및 전시 두 부문에 모두 참가해 현대차그룹의 수소 사업 현황을 알리고 수소 산업 발전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이기도 한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21일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내 행사로 열린 IHTF 회의에 참여했다. 회의에는 네덜란드, 칠레, 일본, 독일 등 10개국 정부 대표와 로테르담 항만청, 미쯔비시중공업, BP 등 15개 기업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이어 개최된 공개 패널토론에는 수소위원회 CEO인 이바나 제멜코바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한 가운데, 장재훈 부회장과 소피 헤르만 네덜란드 기후정책&녹색성장부 장관 겸 부총리, 디에고 파르도 칠레 에너지부 장관, 바우더빈 시몬스 로테르담 항만청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IHTF는 수소 무역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로, 지난 2023년 인도에서 열린 14차 청정 에너지 장관 회의(CEM)에서 발족했다.

이날 회의 및 패널 토론에서는 ▲지정학적 변화가 각국의 수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 ▲수소 무역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실행 방안 ▲리드마켓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장재훈 부회장은 “인플레이션과 저성장 등 외부 환경 변화로 글로벌 수소 경제 확산이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탈탄소는 거부할 수 없는 큰 흐름이라는 점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참가…“수소 사업 주도권 강화”이미지 확대보기


참석자들도 수소 가격 경쟁력 확보 및 공급망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안정적인 수소 가격 유지에 따른 수요 확대, 글로벌 공급망 활성화라는 선순환을 이루기 위해 각국 정부가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울러 국제적으로 모든 국가가 사용할 수 있는 청정 수소 인증 시스템과 상호 평가 표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정부·기업 관계자들은 ▲각국 수소 정책 이행을 통한 금융 지원 및 인센티브 강화 ▲수소 수출·수입국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지리적 혜택 및 산업 경쟁력 방안 논의 ▲지속 가능한 제품 및 인프라 개발 등 글로벌 무역 파트너십과 공급망 강화를 위한 세가지 공동 실천 분야를 도출했다.

장재훈 부회장은 “수소 생태계는 각국 정부와 기업 모두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며 “현대차그룹 또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수소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그룹사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수소 기반 미래 사회를 더욱 가속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재훈 부회장은 “향후 수소 경제 전환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규모의 확대'와 ‘표준화’”라며 “수소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규모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서 표준화를 통해 수소 산업 전체를 견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항만 탈탄소 및 청정 물류 사업현황 ▲현대차그룹 수소 사업 디오라마 및 연료전지시스템 목업 전시 등 다양한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전시장에 마련된 현대차그룹 부스. / 사진=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전시장에 마련된 현대차그룹 부스. / 사진=현대차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그룹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통합 솔루션 제공과 함께 외부 파트너십 구축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를 수소 사업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장재훈 부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글로벌 산업용 가스회사인 에어리퀴드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방문해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양사간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에서는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CEO, 아멜리에 르뵈 혁신 담당 부사장, 에르윈 펜포니스 수소 에너지 부문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수소위원회를 활용한 협업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진행된 캠퍼스 투어에서는 에어리퀴드의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에어리퀴드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1970년 설립된 그룹 내 최대 규모R&D 센터로,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현대차는 에어리퀴드와 ▲수소전기차 시장 활성화 ▲청정 신재생 에너지로서 수소 활용도제고 ▲수소충전소 관련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분야에 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AI는 지금 비상 상황"…일감도, 이익도, 현금도 말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양산 준비에 현금을 쏟아붓는 사이 재무 부담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자로 2조 넘는 비용이 빠져나갔고, 그 빈자리를 메운 총차입금은 1년 반 만에 2.9배인 2조9801억 원으로 늘었다. 곳간을 다시 채워줄 신규 수주는 상반기 연간 목표의 6.0%에 그쳤고 영업이익률도 1년 새 3.5%p 내려앉았다. 방산 수출 호황 속에서도 KAI는 일감과 이익, 현금이 동시에 말라가고 있다.KAI는 항공기 설계부터 엔진·항전장비 등 구성품 통합, 시험평가까지 개발 전 과정을 총괄하는 국내 유일 완제기 체계종합업체다. 전투기·훈련기·헬기를 독자 개발해 양산까지 끌고 갈 수 있는 곳은 국 2 얼라인의 SK 밸류업 압박에 주가 11% 급등…지주사 저평가 해소될까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SK㈜의 기업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SK 주가가 급등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SK㈜의 주가에는 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는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21%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됐다. 얼라인파트너스가 SK㈜ 지분 1.5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주주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얼라인파트너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13D 모니터 액티브-패시브 인베스터 서밋'에서 SK㈜의 기업가치가 실 3 '물류맨' 최원혁號 HMM, 취임 후 12조 투자…장기 선대 승부수 HMM이 '물류맨' 최원혁 사장 체제에서 대형 컨테이너선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화물을 싣는 벌크선, 항만 설비까지 함께 넓히고 있다.이는 컨테이너 운임 흐름에 실적이 좌우돼 온 HMM이 거점과 지선을 촘촘히 엮고 사업 영역을 넓혀 종합물류기업에 가까운 구조를 갖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투자HMM은 지난 20일 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새로 짓고, 2800TEU급 3척과 1700TEU급 1척 등 피더선 4척을 사들인다. 신조선 8척은 HD현대 조선 계열사가 맡는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HD현대삼호가 6척(1조4397억 원), HD현대중공업이 2척(4799억 원)을 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