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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시대 TV는 엔터테인먼트 넘어 초개인화 경험 중심”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06 12:00

CES 2025 퍼스트룩서 개인 맞춤형 ‘비전 AI’ 공개
신형 TV 등 2025년 AI 스크린 라인업 확대 계획 발표
업계 최초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더 프리미어 5' 등 공개

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이 5일(현지시간) 진행된 '삼성 퍼스트 룩 2025(Samsung First Look 2025)'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이 5일(현지시간) 진행된 '삼성 퍼스트 룩 2025(Samsung First Look 2025)'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5일(미국 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5(Samsung First Look 2025)'을 진행해 삼성 비전 AI(Vision AI)'를 공개하며 AI 스크린의 미래를 제시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AI의 시대에 TV는 사람들의 취향과 니즈를 알아서 맞춰주는 인터랙티브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삼성 AI 스크린은 단순한 시청 기기를 넘어 생활의 중심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CES 2025에서 삼성전자는 AI 스크린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인 삼성 '비전 AI(Vision AI)'를 공개했다. 비전 AI는 기존 TV의 역할을 확대해 사용자의 니즈와 취향, 의도까지 미리 파악해 스스로 스마트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사용자에게 맞춤형 스크린 경험을 선사한다.

이를 위해 ▲콘텐츠 시청 중에도 한 번의 클릭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 알려주는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외국어 콘텐츠의 자막을 실시간으로 우리말로 바꿔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Live Translate)' ▲사용자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생성형 배경화면(Generative Wallpaper)'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나 기기 사용 이력, 집안의 상태 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및 적시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는 '홈 인사이트(Home Insight) ▲가족 또는 반려동물의 상태를 살필 수 있는 '패밀리·펫 케어'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기능들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5일(현지시간) 진행된 '삼성 퍼스트 룩 2025(Samsung First Look 2025)' 행사에서 115형 Neo QLED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5일(현지시간) 진행된 '삼성 퍼스트 룩 2025(Samsung First Look 2025)' 행사에서 115형 Neo QLED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개인 맞춤형 AI인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도 최초 공개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의 관심사와 질문에 대해 즉각적으로 시각화 해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여행지 제안'을 요청할 경우, 맛집과 일정 추천, 미술 작품 추천으로 이어지는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으로 구글 등 다양한 글로벌 AI 기업들과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서는 스마트 모니터(M9)에 '코파일럿(Copilot)'서비스를 탑재해 시청중인 콘텐츠와 연관된 정보를 검색하거나 콘텐츠 추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TV 제품에도 코파일럿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는 'NQ8 AI 3세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5년형 'Neo QLED 8K(QN990F)'도 최초 공개하는 등 스크린 AI 라인업 확대도 알렸다.

2025년형 Neo QELD 8K는 더 강력해진 화질과 음질을 구현하며, 초대형 스크린에 최적화된 AI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업그레이드하는 '8K AI 업스케일링 Pro (8K AI Upscaling Pro)'와 컬러와 입체감을 풍부하게 표현해주는 '오토 HDR 리마스터링 Pro (Auto HDR Remastering Pro)' 기술은 화면의 디테일을 정교하게 표현하고 시청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삼성전자가 구글과 공동 개발한 몰입감 있는 3D 오디오 기술 'Eclipsa Audio(이클립사 오디오)'를 2025년형 크리스탈 UHD 모델부터 Neo QLED 8K까지 지원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5일(현지시간) 진행된 '삼성 퍼스트 룩 2025(Samsung First Look 2025)' 행사에서 2025년형 Neo QLED 8K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5일(현지시간) 진행된 '삼성 퍼스트 룩 2025(Samsung First Look 2025)' 행사에서 2025년형 Neo QLED 8K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Eclipsa Audio를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Neo QLED 8K TV와 HW-Q990F 사운드바로 에스파의 'Whiplash' 영상을 삼성 퍼스트 룩 행사장에서 시연 할 계획이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115형과 100형 Neo QLED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며 더욱 강화된 초대형 TV 라인업을 선보였다.

TV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5에서 업계 최초의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더 프리미어 5'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 더 프리미어 5는 터치 솔루션을 탑재해 기존 프로젝터를 넘어선 혁신적인 제품으로 교육, 비즈니스, 가정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사용자가 손쉽게 화면을 조작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낼 수 있는 직관적인 UI를 통해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CES 2025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홀로 디스플레이와 미러 디스플레이 등 미래형 스크린도 공개하며 상업 디스플레이 분야 및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홀로디스플레이는 물리적 매질 없이 공중에 상을 맺히게 하는 스크린 기술로, 삼성의 왜곡 방지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낮에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미러디스플레이는 Micro LED 기술을 기반으로 거울 폼팩터와 높은 반사율을 구현하였으며,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의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스킨케어 방법을 추천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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