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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상반기 거래액 1조원 육박 “반기 흑자 달성”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16 10:28

23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 달성 이어 24년 상반기도 흑자
지그재그 핵심 카테고리인 쇼핑몰 성장 뚜렷

카카오스타일의 올 상반기 거래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의 올 상반기 거래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카카오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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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은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1조 원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지그재그, 패션바이카카오, 포스티의 합산 거래액은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인 1조 원에 육박하며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스타일은 지그재그 등의 고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는 반기 기준으로 흑자를 달성하는 등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 나가고 있다.

지그재그는 매월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거래액 성장률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전체 거래액이 전년 대비 40%, 구매자 수는 30% 급증했다. 6월 거래액도 30%가 오르는 등 2분기 들어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거래액 성장은 현재까지 이어져 7월 초(7/1~11)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프로모션을 통한 대형 쇼핑몰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6/24-7/8) 국내 대표 쇼핑몰 ‘리얼코코’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데일리쥬’는 101% 급증했다. 지그재그의 핵심 사업인 쇼핑몰 카테고리의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반기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급증했으며, 패션 업계 당일 및 새벽 배송 시대를 연 ‘직진배송’ 거래액도 올 상반기 2배 가까이(70%) 증가했다.

신사업 ‘포스티’도 업계에서 압도적인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AI 개인화 추천 강화, 라이브 방송, 전문관 오픈 등으로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올해는 사상 첫 연간 거래액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길 카카오스타일 CFO는 “지그재그는 상반기 중국 이커머스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고, 오히려 2분기 들어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고무적 성과를 이어가며 업계를 평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배송 경쟁력 강화와 카테고리 확장,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기술 투자 등 시간이 걸리더라도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올해 들어 구매자 수 성장과 거래액 증가라는 결실로 이어진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의 편의성 향상과 판매자 성장을 위한 투자를 다방면으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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