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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재 DL이앤씨 신임 대표, 신사업·리스크 관리·혁신 3가지 숙제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10 15:45

기존 건설업 한계 뛰어넘는 '경영혁신' 필요성 커져
DL이앤씨 "기술과 경영 아우르는 ‘융합형 리더’ 기대"

서영재 DL이앤씨 대표이사

서영재 DL이앤씨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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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DL이앤씨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영재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가 서 대표를 영입한 것은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과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을 발굴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서 대표는 홈뷰티기기, 식물재배기 등 기존에 없던 신개념 가전을 시장에 안착시킨 주역으로, 미래 신사업 발굴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신사업 발굴부터 구현, 사업화까지 각 성장 단계를 모두 경험한 당사자인 만큼 신성장 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높여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춘 서 대표의 역할이 더욱 요구되는 점도 이번 선임 배경이다.

최근 건설 업계 최대 화두는 리스크 관리다. DL이앤씨는 수익성 중심의 선별수주와 리스크 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보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서 대표는 전략기획, 경영진단 등을 맡았던 업무 경험과 성숙기 사업을 턴어라운드에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제적·시스템적·그물망식 리스크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는 조직 체계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 경험이 풍부한 서 대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건설 기술, 인구 구조 변화 등을 중심으로 한 건설 패러다임 변화에 조직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DL이앤씨는 그동안 끊임없이 의미 있는 혁신을 거듭해 왔다. 서 대표의 선임으로, 기존 건설업과는 또 다른 경험과 사업적 시야를 통해 경영 활동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융복합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오히려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시도로 DL이앤씨의 조직 체계를 혁신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서 대표의 장점인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기획 등을 살려 DL이앤씨의 미래 전략을 마련해 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Urbana-Champaign)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엔지니어 베이스에 경영학 소양을 갖춘 ‘융합형 리더’라는 평가다.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TV/AV(오디오‧비디오)/IT사업부, 비즈인큐베이션센터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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