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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준신위, 스톡옵션 먹튀 경영진 선임 논란에 “평판 리스크 해결하라”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14 15:40

정규돈 CTO 선임 등 일부 인사 논란
평판 리스크 해결·관리 방안 마련 주문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와 첫 만남을 갖고 그룹의 쇄신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왼쪽에서 세 번째)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 사진제공=카카오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와 첫 만남을 갖고 그룹의 쇄신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왼쪽에서 세 번째)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 사진제공=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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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카카오의 외부 감시 독립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가 카카오 신규 경영진 선임 논란과 관련해 개선방안 수립을 권고하고 나섰다.

준신위는 14일 협약을 맺은 카카오 계열사에 경영진 선임 관련 논란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개선안은 ▲일부 경영진 선임과 관련해 발생한 평판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유사 평판 리스크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등 두 가지다.

협약 계열사는 본사인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6개 사다.

이번 권고는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등 세 가지 의제에 대한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시한 지난달 20일에 이은 두 번째 권고다.

앞서 카카오는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카카오뱅크 스톡옵션 먹튀 논란의 당사자 중 한 명인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를 내정하면서 회전문 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정 내정자는 카카오뱅크가 상장한 지 3거래일 만인 2021년 8월 10일과 같은 달 24일 주식 11만 7234주를 매도해 약 76억 원의 차익을 거뒀다. 당시 류영준닫기류영준기사 모아보기 카카오페이 대표 등을 포함한 임원진의 주식 대량 매도 후 주가가 하락하며 일반 주주들이 큰 손해를 봐 비판받았다.

이와 함께 스톡옵션 행사로 차익을 챙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재 선임안과 금융감독원이 해임을 권고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의 연임 추진 건을 주총 안건으로 채택했다.

준신위는 “카카오의 새 리더십이 사회의 눈높이에 맞춰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점검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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