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토스證, 해외주식 수입 톱5 신흥강자…한투 제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11 01:53 최종수정 : 2024-03-11 06:15

토스 2023년 외화증권 수탁 껑충
IB 공백 리테일로… 광고선전비↑

토스證, 해외주식 수입 톱5 신흥강자…한투 제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토스증권(대표 김승연)이 '서학개미'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 순위에서 지난 2023년 연간 기준 5위에 올라 신흥강자 면모를 보였다. 이는 대형사인 한국투자증권을 제친 톱5 진입이다.

2021년 '손안의 투자'를 겨냥한 모바일 증권사로 출범한 토스증권은 3년 만에 전통강자 증권사들의 견고한 벽을 뚫었다.

아울러 2023년 증권사 광고선전비도 상위 12곳 기준 8곳이 전년 대비 늘었다. 증권사들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등 IB(기업금융) 부문에서 위축된 수익 공백을 메우기 위한 리테일 경쟁이 거셌던 결과로 풀이된다.

토스증권, 8위에서 5위로 ‘껑충’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3년 해외주식 거래를 중개하면서 받은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입 톱 10 국내 증권사는 ▲삼성증권(1232억원) ▲미래에셋증권(1231억원) ▲키움증권(1068억원) ▲NH투자증권(713억원) ▲토스증권(667억원) ▲한국투자증권(597억원) ▲KB증권(539억원) ▲신한투자증권(394억원) ▲대신증권(157억원) ▲하나증권(13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 연간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입은 해외주식 서비스를 하는 총 27개 증권사에서 총 69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7243억원) 대비 4% 감소한 수치다. 특히, 톱10 증권사의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입이 전체의 97%에 달할 만큼, 대형사가 강세를 보였다. 실제 2023년 상위 증권사 10곳은, 약간씩 순위 변동은 있었으나 전년에도 모두 10위권에 들었다.

2023년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입 1위 증권사는 전년(3위) 대비 두 계단 상승한 삼성증권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1위에서 2023년에 한 계단 내려간 2위였다. 3위는 키움증권으로 전년(2위) 대비 한 계단 하락했다. NH투자증권은 4위를 동일하게 지켰다. 토스증권의 경우 8위에서 5위로 세 계단이나 올랐다. 한국투자증권은 5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 KB증권은 6위에서 7위로, 신한투자증권은 7위에서 8위로 하락했다. 대신증권(9위), 하나증권(10위) 순위는 전년과 동일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증권사는 바로 토스증권이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중에서도 해외주식은 인프라 구축, 인력 고정비 등이 높아서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생 증권사이자 테크 기반의 토스증권이 톱 5에 진입한 것은 대약진으로 평가된다. 성장 가도를 달려온 토스증권은 실제 출범 3년 만에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증권사들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토스증권의 가입자 숫자는 2023년 기준 570만명까지 늘었다. 또 토스증권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300만명대를 기록하며 저력을 보이고 있다.

토스증권 측은 "모바일 시대에 인가받은 첫 증권사로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2024년) 주식 거래를 넘어 다양한 상품 라인업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뜨거운 미국증시…증권사 리테일 마케팅 대전

실제 한국 투자자 비중이 큰 미국 증시에서 빅테크 기업들로 구성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 즉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아마존닷컴, 구글 모기업 알파벳, 메타플랫폼스, 테슬라 종목들이 강세장을 주도했다. 제3의 혁명으로 떠오른 AI(인공지능) 수혜주 찾기 열기도 거셌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 해외 대체투자 평가손실이 반영되면서 실적 하방 압력이 거세지면서 증권사들은 IB 대비해서 리테일에 보다 힘을 주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2개 증권사 가운데 8곳(삼성, 하나, 키움, KB, NH, 대신, 메리츠, 토스), 즉 70% 가량이 전년 대비 광고선전비를 확대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주에 거점 마련 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북 전주에 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공단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자리한 전북혁신도시에 현장 거점을 마련해 기관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자산운용 사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중앙빌딩에서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 등 금융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사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사무소 개소의 배경으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의 물리적·업무적 거리를 좁히려는 전략이 꼽힌다. 국민연금은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주요 기관투자자이 2 19일 금감원 국감, 금융권 해킹 사고 최대 현안…22일 금융 종감 [2026 국감] 차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는 최근 돌발된 금융권 해킹 사고 현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중은행장 5명이 모두 증인으로 국감장에 소환된다. 당국의 감독 체계 유효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감 전부터 최대 현안으로 불렸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는 금융 종합 국감까지 증인 등 채택이 불발됐다.국감장에 소환되는 은행장들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9일에 금감원 대상 국감을 실시한다. 기관증인으로 이찬진 금감원장이 국감에 출석한다. 또, 일반 증인으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형 NH농협은행장이 3 코스피·코스닥 '급락'…금융당국, 증시상황 긴급점검 회의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증시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와 함께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변동성 확대…불안심리·쏠림은 경계해야”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종의 투자 및 수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최근 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