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글로벌 기술력 입증 [공기업 CEO 경력 열전 ②]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21 00:00

한국형 열차제어 시스템으로 철도안전 강화
공단 역량 살린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성과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30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며 교통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굴지의 전문가 중 하나로 통한다.

2전3기의 도전 끝에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자리까지 오른 김한영 이사장은 철도 전문가의 위상을 살려 국내 철도안전 문제는 물론 이를 토대로 한 해외진출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 공단의 위상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취임 직후 철도 싱크탱크 기능 확립을 위한 조직 전면개편을 실시, 이사장 직속의 미래전략연구원을 신설하고 산하에 정책개발처와 기술연구처를 두어 철도정책 개발 및 철도 핵심기술 연구를 담당하도록 했다. 그 결과 철도혁신 중점 22개 과제 가운데 16개의 과제 실행방안을 정부에 제안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제2철도관제센터를 구축하고, 한국형 열차제어기술(KTCS-2) 확대 추진으로 철도안전까지 확보하고자 했다.

올해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KTCS-3) 성능검증에도 본격 착수했다. KTCS-3는 국가R&D 과제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에 걸쳐 지상장치(RBC)와 차상장치(KVC)를 개발하였으며, 2022년부터 통합시험을 위한 시험실을 구축 완료하여 올해부터 2024년 말까지 본격적인 성능검증을 추진한다.

KTCS-3는 궤도회로를 이용하지 않는 이동폐색방식 기반으로 개발됨에 따라 신호설비를 최소화 할 수 있어 건설비용 및 유지보수비 감축 등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렇게 발전한 국가철도공단의 기술력은 다양한 해외 국가로 수출되며 글로벌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국가철도공단은 키르기스스탄 철도공사와 발리키역(키르기스스탄 철도 북부노선의 종착역) 신호현대화 사업 등 양 기관의 철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철도공단은 발리키역의 신호현대화 사업이 2025년도 국토교통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 선정 및 동 사업수주를 목표로 하여 올해 하반기에 자체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지난달 키르기스스탄 철도공사와 MOU체결식을 진행하며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지난달 키르기스스탄 철도공사와 MOU체결식을 진행하며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또 이달 초에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수출입은행이 시행하는 ‘2023/24년 KSP 정책자문사업’ 중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예비조사’ 사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본 사업은 구소련 철도망 말단에 위치하고 낙후된 철도망을 보유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도시철도 건설 관련 정책자문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이다.

철도공단은 한국의 발전된 철도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타지키스탄에 공유하여 중앙아시아 철도시장에 한국 철도기술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철도공단과 타지키스탄의 인연은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서의 교류를 시작으로, 작년 3월 철도공단과 타지키스탄 교통부 간 철도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철도 기술협력 활동을 지속해왔다. 그 노력의 첫 번째 결실로서 이번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정책자문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사업수주는 향후 타지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의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철도공단과 민간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해외 철도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1년 반째 결론 못 내”…법사위, MBK·홈플러스 수사 지연 질타 홈플러스의 전자단기사채(ABSTB) 발행과 관련한 MBK파트너스 경영진 수사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잇따라 도마에 올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수사 장기화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대한 불기소 검토 의혹이 제기됐으며, 정무위원회에서는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혐의 금액과 구속영장에 적시된 금액의 차이를 둘러싼 질의가 이어졌다.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2일 법사위의 공소청 본청 국정감사에서 MBK 사건의 수사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김 회장에 대한 불기소 의견 보고 여부와 사건 재배당 경위를 추궁했다.이 의원은 “MBK 사건에 대한 공소청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수사기관이 사건을 넘겨받은 지 1년 반이 지나도록 결 2 전국 8곳서 5555가구 청약…경기·부산 대단지 공급 집중 10월 마지막 주 전국 8곳에서 총 5555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화성과 부산 해운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서울 오피스텔과 충북 청주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전국 청약 물량은 8곳, 5555가구로 집계됐다. 오피스텔과 조합원 취소분을 포함하고 행복주택은 제외한 수치다.주요 단지는 경기 화성시 '아크메르 동탄 95·99' 1808가구, 부산 해운대구 '트리븐센텀 1·2단지' 1644가구, 충북 청주시 '신분평 에피트 더웨이시티' 992가구 등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BYC가 공급하는 오피스텔 'GD메트로타워' 770실이 청약에 나선다.◇ 경기 화성·부산 해 3 미리 본 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 여기어때?]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단지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가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서울 강서구와 인접한 입지에 중대형 평면과 수납 특화 설계를 내세웠다.23일 방문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일원의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84㎡D·93㎡B 등 3개 주택형이 마련됐다. 내부에서는 주방과 수납공간을 강조한 설계가 눈에 띄었다. 특히 알파룸을 활용해 공간 구성을 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