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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팔자' 장중 2500선 붕괴…환율 연중 최고 수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17 09:56

中 부동산 리스크 경기침체 우려+美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겹겹'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7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2500선이 붕괴됐다.

중국 부동산 리스크 우려에 미국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 등 대외 이슈에 증시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 하락한 2492.6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2.72포인트(0.50%) 하락한 2512.92에 개장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코스피가 2500선이 깨진 것은 지난 5월 17일 이후 3개월 만이다.

현재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도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순매수를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 하락한 872.91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준(Fed)의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발표에서 "대다수 참석자는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상승 위험이 계속 목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통화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라고 언급된 점이 증시 하방 압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간밤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중국 경기둔화 리스크도 부각되고 있다.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 우려에 증시도 위험자산 회피(리스크 오프)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위안화 약세에 원화도 동반 약세로 외국인 증시 순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도 급등세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342.5원에 개장,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지난 5월 17일에 기록한 환율 연고점(1343.0원)을 동일하게 터치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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