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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데이터 경제적 가치 평가 ‘데이터 가치플러스 보증’ 상품 출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27 09:58

전담 데이터사업팀 신설
고부가 IP 준하는 특례 지원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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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고 그 금액 내에서 보증을 지원하는 ‘데이터 가치플러스 보증’ 상품을 출시하고 전담팀을 신설해 관련 산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 가치플러스 보증은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결정된 평가대상·평가범위·평가수수료 등의 내용과 기보의 고난도 기술가치평가 노하우를 적용하여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이다. 데이터사업화 기업 지원을 통해 데이터의 생산·거래·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데이터 자체를 가공·판매하는 기업이다.

기보는 데이터 가치평가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분야인 만큼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본점 내 데이터사업팀을 신설하고 고난도 전문평가를 수행하는 중앙기술평가원을 중심으로 전국 8개 기술혁신센터가 협업 방식으로 가치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사업화 지원을 확산하기 위해 ▲데이터의 품질 ▲경제적 효익 ▲전자적 형태 등 데이터 핵심요소를 판단하는 기준표를 마련해 전국 영업점에서 중앙기술평가원으로 추천하도록 해 지원대상의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기보는 평가대상 데이터를 기존 지식재산(IP) 기준에 준하는 신지식재산권으로 해석하고 기존 보증금액에 불구하고 특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보증료 0.3~0.5%p 감면, 보증비율 우대, 보증연계투자 우선심사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보는 축적된 기술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기술가치를 평가하는 IP보증을 도입해 지난해 말까지 누적 3조6000억원의 IP보증을 지원했다. 지난 2019년도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특허자동평가시스템인 KPAS를 IP보증에 전면 활용해 신속·저비용의 IP금융을 확대함으로써 지식재산의 사업화에 크게 기여했다.

기보 관계자는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주요 수단이 되고 있다”며 “향후 기보 전문 평가조직을 활용한 가치평가와 은행 지원을 결합한 복합상품을 마련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상품은 기보가 가지고 있는 오랜 기술가치평가 노하우를 새로운 산업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데이터 산업 지원에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중소기업의 데이터 기반 혁신성장 모멘텀을 새롭게 자극하고 나아가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양질의 인프라 조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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