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캐피탈, 기아와 전기차 구입 배터리 리스상품 개발 추진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04 08:57

캐피탈 리스상품발·신한 보험상품 개발 담당
배터리 잔존가치 높여 월 구독료 최소화 목표

현대캐피탈이 전기차 구입 시 배터리 구독 서비스 제공에 대한 검증에 나선다. 사진 왼쪽부터 구교영 신한EZ손해보험 경영지원그룹 전무, 오광원 한미산업운수 대표이사, 윤승규 기아 국내eBiz솔루션실 상무, 김병진 현대캐피탈 Auto법인사업실장, 김동완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김창운 상록교통 대표이사. /사진제공=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전기차 구입 시 배터리 구독 서비스 제공에 대한 검증에 나선다. 사진 왼쪽부터 구교영 신한EZ손해보험 경영지원그룹 전무, 오광원 한미산업운수 대표이사, 윤승규 기아 국내eBiz솔루션실 상무, 김병진 현대캐피탈 Auto법인사업실장, 김동완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김창운 상록교통 대표이사. /사진제공=현대캐피탈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현대캐피탈(대표 목진원)이 기아, 신한EZ손해보험,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등과 함께 전기차 구입 시 배터리 구독(리스) 서비스 제공에 대한 검증에 나선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개발해 철저한 실증 과정을 거쳐 내년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3일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기아 윤승규 국내eBiz솔루션실 상무와 현대캐피탈 김병진 Auto법인사업실장, 신한EZ손해보험 구교영 경영지원그룹 전무,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김동완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구독(리스)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배터리 구독(리스) 서비스에 필요한 주요 사업자들과의 협력 의지를 다지며 배터리 리스 상품에 대한 검증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대캐피탈은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고 효율적인 차량 운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배터리 구독 사업 실증을 통해 정식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있다. 현대캐피탈은 합리적인 금융 혜택으로 배터리 리스 제공에 대한 서비스 밸류체인을 구성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배터리 구독 사업 실증은 전기차 판매 시 배터리 리스를 구매 옵션에 포함시키는 작업의 첫 단계로 평가 받는다. 이에 현대캐피탈은 각 참여사와 함께 배터리 솔루션 사업 체계를 확정하고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각 참여 회사별로 현대캐피탈은 배터리 리스 상품 개발을 담당하고 기아는 구독 서비스 기획 및 총괄, 신한EZ손해보험은 배터리 전용 보험상품 개발,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및 예하 2개 업체(한미산업운수, 상록교통)는 시범 서비스 운영 및 실사용을 통해 정식 서비스화에 필요한 비용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한다.

특히 현대캐피탈과 기아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터리 잔존가치 산출 표준모델 수립과 구독 서비스의 경제성 및 사업성 확인 등에 대한 협력에도 나설 예정이다. MOU 참여 회사들은 신규 서비스의 개발 및 철저한 실증 과정을 거쳐 2024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사업을 거쳐 제공될 배터리 구독(리스) 서비스는 ‘배터리 잔존가치’를 높여 고객이 부담하는 월 구독료를 최소화하고 배터리 전용 보험 개발을 통해 구독 중 사고나 고장 등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안전장치까지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전기차를 운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리스에 대한 국내 최초의 실증 과정이 추진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기차 보급에 큰 걸림돌이었던 구매 부담을 낮추고 나아가 전기차 인프라에 해당하는 충전 솔루션, 충전기 금융 상품 등을 지속 개발해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전기차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KB發 ‘인사 도미노ʼ…연말 금융권 CEO 칼바람 분다 이재근 현 KB금융지주 부문장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올해 말 임기 만료가 예정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를 시작으로 금융지주 전반 인사태풍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 KB국민은행을 제외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 중 3년 임기가 만료되는 CEO는 이홍구 KB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다.올해 말 임기가 2년이 되는 CEO는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다.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해 초에 선임돼 1년 임기를 받아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세대교체’, 정부 2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3 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 인도 진출 등 시장 확대…현대차 시너지 가속 [캐피탈사 해외법인 전략 ①] 캐피탈사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다. 미래 시장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진출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대외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에 대응하면서 성장을 꾀하고 있는 캐피탈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가 인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해외 시장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시너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11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해외 진출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판매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