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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명예구청장에 '가수 강원래' 위촉…“장애, 불평등 없는 도시로”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30 09:15

박강수 마포구청장(앞줄 오른쪽)과 강원래 명예구청장(왼쪽)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앞줄 오른쪽)과 강원래 명예구청장(왼쪽)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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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29일 방송인 강원래를 마포구의 두 번째 명예구청장으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명예구청장 사업은 명예구청장이 구의 정책과정에 참여하면서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구민과의 소통 정책의 일환이다.

강원래는 댄스가수로 활동하다가 사고로 인해 중증 장애를 진단받았음에도 현재까지 다방면에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축제 ‘사람을 보라’ 와 장애인인식 개선 교육 등 마포구의 다양한 장애인 동행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명예구청장으로 위촉됐다.

29일 강원래 명예구청장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에게 위촉장을 수여 받고 구청장 집무실에서 장애인동행과장으로부터 장애인 운동시설 설치사업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정책회의실에서는 새마포담당관과 감사담당관, 정책소통실 담당자와 함께 구로 접수되는 다양한 민원들을 살피고 의견을 나눴다.

강원래 명예구청장은 “장애를 가지고 살면서 일상생활에서 느낀 불편함이나 제안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많았다”며 “명예구청장으로서 앞으로 구에 이런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전달해 마포를 구민 모두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시키는 데 한 몫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래 명예구청장은 내년 6월까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인식과 환경 개선, 구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강원래 명예구청장은 대한민국을 흔든 가수이자 장애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이라며 “앞으로 명예구청장으로서 ‘장애로 인한 불가능, 불평등, 불편함이 없는 행복 마포’, ‘에너지 넘치는 문화 예술 도시 마포’를 위해 함께 힘써 달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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