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마포구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처리 안정화에 노력"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15 10:06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 6일 지역 내 쓰레기 수거 민원 현장을 시찰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 6일 지역 내 쓰레기 수거 민원 현장을 시찰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 용역 업체 변경으로 폐기물 수거가 원활하지 않았던 4권역(아현, 염리, 용강, 성산1,망원1·2동)의 처리상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일, 4권역의 수거 대행업체가 변경되면서 기존 업체와의 업무 인수인계 협조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수거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마포구는 생활폐기물 대응을 위한 비상 체제를 가동, 대행업체에 신속한 작업을 지시하고 수거 전반에 대해 엄중히 지도 단속을 시행했다.

이에 신규 대행업체가 수거가 미진한 구역을 중심으로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쓰레기 전량 수거에 나선 결과 지난주 대비 쓰레기 처리 민원이 줄고 있는 추세다.

구는 현재 전체 16개 동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대행업체를 통해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청소 대행사업은 총 예산이 2년간 426억원으로 이를 4개 권역으로 나누면 한 업체당 2년에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는 놓치기 싫은 ‘알짜’ 사업이다. 이에 입찰 업체 간 가격담합으로 몇몇 대행업체들이 독점하는 행태가 오랫동안 지속됐고 그 결과 쓰레기 수거 서비스의 품질 저하와 혈세 낭비를 초래해 구민 전체의 피해로 이어졌다는 게 마포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12월 공정거래위원회의 마포구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 용역 입찰 담합행위 조사결과 과거 2017년도와 2019년도의 입찰에서 기존 마포구의 수거 대행업체 4곳이 입찰 담합행위를 통해 낙찰 받은 것이 드러나 시정명령과 과징금 8억4000만원이 부과돼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는 지난 민선 6,7기에 경쟁입찰방식을 도입했지만 입찰 자격 조건을 까다롭게 제한해 신규업체의 진입장벽을 높임으로써 기존 업체가 계속해서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고, 결국 수의계약의 폐단인 독과점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에 마포구는 업체변경으로 인한 한시적 혼란을 무릅쓰면서까지 올해 업체 선정방식을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변경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입찰 업체의 제안서와 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로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오래된 업체 선정 관행을 개선하는 과도기에 구민들께 폐기물 처리문제로 큰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며 “최대한 빨리 신규업체의 작업 역량을 높여나가 폐기물 수거 공백이 없는 청결한 지역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더 세심한 지도·감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사업의 기본계획부터 대행업체 선정 기준과 절차 전반을 아우르는 로드맵을 구축해 향후 폐기물 용역 대행 계약과 사업 운영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생활폐기물 수거 처리업무는 구민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가장 직접적이고 기본이 되는 행정이므로 업체 선정에서부터 신중을 기해 올바른 용역 대행업체를 선별해야 한다”며 “앞으로 마포구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행정에 대한 공정하고 체계적인 틀을 마련해 마포구의 청소행정이 전국 지자체를 선도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서울 중구의회, 관광 분야 규제혁신 연구 착수 서울 중구의회가 관광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조례·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중구의회는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관광도시 규제혁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윤판오 의장과 손주하·박창배·강현미·김득천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 규제혁신 연구회’가 추진한다. 연구회 대표는 손주하 의원이 맡았다.연구용역은 중구의 지역적 특성과 관광 현장을 반영해 규제와 제도적 한계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광 활성화를 가로막는 규제를 점검하고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과업은 중구 관광 2 유찬종 종로구청장, '용산 노른자' 부동산 23.8억원 신고…실수요 정부정책과 온도차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이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에 있는 건물의 가액을 23억8400만원으로 재산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다른 지역 구청장들은 각 지역에 소재한 주택을 재산으로 신고해 보유 부동산의 소재지와 형태에서 차이를 보였다.주택시장 안정과 실수요자 중심 정책을 강조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부동산 자산에도 관심이 쏠린다.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등록에 따르면, 유 구청장은 총 29억191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 재산은 39억9527만원이다. 유 구청장의 재산 신고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용산구 용산동5가 건물이다. 본인 명의의 건물은 면적 124.80㎡으로, 신고가액은 23억8400만원이다. 이 금액은 재산 3 '암살자(들)' 논란에 키움증권도 유해진 광고캠페인 종료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주연 배우 유해진의 광고 활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유해진을 앞세운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은 예정된 캠페인 종료라는 입장이지만, 최근 유해진을 둘러싼 논란이 광고업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캠페인 노출을 정리하면서 사실상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진행해온 광고캠페인을 종료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유해진 배우를 모델로 한 광고캠페인은 종료됐으며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 종료가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