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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신계역사 스마트 공원 조성 완료…“폭염·한파에도 이용 가능”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25 11:35

신계역사공원 스마트파고라 내부./사진제공=용산구

신계역사공원 스마트파고라 내부./사진제공=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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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가 신계역사공원을 한파·폭염에도 끄떡없는 스마트 공원으로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계역사공원은 당고개 순교성지(청파로 139-26)와 맞닿아 있는 도심 속 공원(1만5000㎡)으로 용산꿈나무종합타운(옛 용산구청) 사거리와 용산전자상가 사이에 위치해있다.

구는 사업비 1억7500만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신호등 ▲쿨링포그 ▲스마트 파고라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신계역사공원 입구 계단을 올라서면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표출해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나타난다. 한눈에 정보가 확인 가능해 야외활동 수준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계단을 지나 광장에 진입하면 햇볕의 뜨거움이 한풀 꺾인 느낌이 드는데 산책로에 설치된 쿨링포그 덕분이다. 쿨링포그는 미세하게 분무된 수돗물이 기화되면서 주변공기를 냉각시키는 야외 냉방시스템으로 소량의 전기와 물로 주위 온도를 5℃ 가량 낮춰 친환경적으로 한여름 폭염에 대응할 수 있다.

중앙 광장에 설치된 스마트 파고라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 폭염, 함파에도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전쉼터다. 센서를 통해 온도와 공기질을 상시 측정하고 이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에어커튼, 냉난방, 공기청정기를 가동한다.

이밖에 구는 이용 빈도가 높은 이태원어린이공원 등에 대기온도에 따라 자동 작동되는 스마트(냉)온열의자 9개를 설치했다. 향후 이용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도시 속 녹지 공간은 주민들의 신체활동,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주민들이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기반시설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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