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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위원장, 막혔던 금융기관장 인선 물꼬 트나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15 06:00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일 취임식 후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일 취임식 후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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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지난 11일 취임하면서 공공·유관기관장 인선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수출입은행, 금융결제원, 한국신용정보원 등 수장 자리가 비어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윤대희닫기윤대희기사 모아보기 이사장 후임 인선 절차를 밟고 있다. 신보는 지난 12일까지 받은 서류를 통해 면접을 진행하고 이르면 8월 초 차기 이사장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6월 5일 취임한 윤 이사장은 지난달 4일 임기가 끝났으나 아직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보 이사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한 달 동안 김 위원장의 취임이 미뤄져서다.

1976년 설립 이후 신보 역대 이사장들은 대부분 재무부,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서 몸을 담았다. 이에 경제 관료 출신이 올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최근 신용보증기금 차기 이사장으로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원목닫기최원목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결제원 감사, 신성환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도 조만간 새로운 행장이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달 6일 방문규닫기방문규기사 모아보기 전 행장이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수은에 빈자리가 생겼다.

현재 윤희성 전 수은 부행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윤 전 수은 부행장이 수장 자리를 채울 경우 수은은 1976년 설립 이후 첫 내부 출신 행장을 맞게 된다.

공석 상태인 금융결제원장에는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박 전 부총재보는 최근까지 한은에서 근무하다 임기를 1개월도 남겨 두지 않고 퇴임했다.

현재 박 전 부총재보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승인 여부 심사를 받고 있다. 오는 29일 나오는 결과를 바탕으로 금결원은 이르면 다음 달 초 사원총회를 개최해 신임 원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사외이사와 계열사 대표 인사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신충식·김세직 사외이사의 임기가 지난 3월 만료됐으나 기은은 후임을 결정하지 못했다. IBK캐피탈 최현숙 대표를 비롯해 ▲IBK투자증권 서병기 대표 ▲IBK신용정보 김창호 대표 ▲IBK연금보험 양춘근 대표 ▲IBK시스템 김주원 대표는 지난 3~4월에 임기가 끝났다.

이외에도 보험연구원장과 보험개발원장 등 민간 금융기관장 공모 절차가 본격적으로 착수될 전망이다.

김주현 위원장은 취임 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위 관련 인사는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게 상식에 맞게끔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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