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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1억 5800만 中직구족 잡는다…‘알리바바 자회사’와 업무협약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28 08:58

7월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 허용에 따라 중국 시장 배송 서비스 준비

신라면세점, 알리바바 자회사 차이냐오 CI./ 사진제공 = 호텔신라

신라면세점, 알리바바 자회사 차이냐오 CI./ 사진제공 = 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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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신라면세점이 1억 5800만명의 중국 직구족 잡기에 나선다.

호텔신라(대표 이부진닫기이부진기사 모아보기)는 신라인터넷면세점과 중국 물류 플랫폼인 알리바바 자회사 ‘차이냐오’가 국산품 온라인 해외판매(역직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7월부터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를 허용함에 따라 추진했다. 중국 관광객들의 한국 방한이 아직까지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 해외 직구 소비자들을 겨냥한 해외 판로를 마련한 것이다.

중국 현지 시장조사업체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내 해외 직구 소비자는 2020년 기준 1억 58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규모는 중국인 인구, 소비자의 구매력 증가, 수입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 요인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7월 중 중국몰에서 국산품의 역직구 해외판매 서비스를 오픈한다.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국산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위주로 300여 종의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차이냐오’와의 협약으로 중국 현지에서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한국 상품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차이냐오’는 한국내 물류 작업부터 중국 내륙까지 신라면세점 상품 배송을 모두 담당한다.

2020년 한국시장 직접 진출을 선언한 ‘차이냐오’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의 물류계열사로 배송부터 창고관리, 국제운송, 통관에 이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물류 및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7월부터 허용되는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 정책에 따라, 중국 알리바바 물류회사인 ‘차이냐오’와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국내 고객 뿐 아니라 중국 역직구족 시장을 타겟으로 상품구매부터 배송까지 완벽한 면세품 판매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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