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소상공인 10명 중 8명 “현행 카드 수수료 부담 느껴”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18 16:20

“빅테크와 수수료율 동일하게 적용해야”

사진제공=픽사베이

사진제공=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이 현재의 카드 수수료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영세가맹점 신용카드 우대수수료율에 대해서는 66.4%가 ‘0.5% 이하로 인하’가 적절하다고 꼽았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637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신용카드 수수료 현황 및 제도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오늘(18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현황 및 부담 정도를 파악하고 가맹점 카드수수료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기타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63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소상공인들은 가맹점 계약을 맺고 있는 카드사별 수수료율 인지 여부를 묻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 중 78.3%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현재의 카드수수료에 대해 85.4%가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정도(%). /자료제공=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정도(%). /자료제공=소상공인연합회

이미지 확대보기
영세가맹점 기준 매출액에 관해서는 62.2%가 ‘현행 연 매출액 3억원 이하 유지’가 적절하다고 응답했으며, 17.6%는 ‘연 매출액 5억원 이하로 상향’이라고 밝혔다.

영세가맹점 신용카드 우대수수료율에 대해서는 66.4%가 ‘0.5% 이하로 인하’를 꼽고, 25.6%는 ‘0.5%로 인하’라고 응답했으며 ‘현행 0.8% 유지’는 3.1%에 불과했다. 또한 체크카드 우대수수료율에 대해서는 36.5%가 ‘0.1%로 인하’, 29.1%는 ‘0.3%로 인하’라고 답하였고, ‘현행 0.5% 유지’는 10.9%로 나타났다.

중소가맹점 신용카드 우대수수료율에 대해서는 49.6%가 ‘0.5% 이하로 인하’가 적절하다고 응답했고, 29.3%가 ‘0.5~0.8%로 인하’라고 답했으며 ‘현행 1.3~1.6% 유지’는 6.4%로 조사됐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빅테크 업체의 간편결제 수수료율과 신용카드 수수료율 차등과 관련한 의견에는 응답자의 40%가 ‘수수료율이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라고 응답했고, 35.3%는 ‘차등 적용 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카드사와 수수료율 협의를 위한 중소상공인 단체협상권 부여와 관련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77.4%가 찬성했으며, 담배·주류·유류 업종에서 세금 제외 판매가로 카드수수료 산정에 대해서도 65.5%가 찬성했다.

소상공인들은 현재 가장 시급한 카드수수료 제도개선 사항으로 ‘합리적 수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소상공인 업종별 대표 사업자단체에 카드수수료 협상권 부여’ 58.8%,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신용카드 추진’ 30.5% 순으로 응답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들은 현재의 카드 수수료율에 여전히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상공인 단체에 단체 협상권을 부여하여 실제 카드수수료를 부담하는 소상공인들의 상황과 처지가 카드수수료에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류세 등 세금 제외 판매가로 카드수수료를 산정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의견이 카드수수료 적격심사과정에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임장 영상 앞세운 연내 마지막 NPL 투자설명회 개최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현장 임장 영상을 전면에 내세운 올해 마지막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를 서울에서 연다. 발표자료 위주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물건의 입지와 실제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투자자의 판단을 돕겠다는 구상이다.7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오는 14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 본부에서 개인·기관투자자 300명을 대상으로 ‘2026 3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가 열린다.투자설명회에서는 경·공매와 부실채권(NPL)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겨냥해 두 분야를 접목한 수익률 극대화 전략, 유망 자산 발굴 노하우, 구체적인 투자 포인트 등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참가 신청은 지난달 30일부터 MG신용정보 홈페이지에서 선착 2 애큐온캐피탈 대주주 한화생명으로…경영진 재편 촉각 [캐피탈사 M&A 지형도] 애큐온캐피탈 대주주가 한화생명으로 변경된 가운데, 향후 애큐온캐피탈 경영진 재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주주 변경에도 대표이사와 임원 변화가 없었으나, 이번에는 대거 교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9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EQT파트너스가 보유한 애큐온캐피탈 경영권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 센트로이드PE와 공동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며 한화생명이 애큐온캐피탈 지분 50.54%, 센트로이드PE가 45.52%를 보유하게 됐다.네 차례 대주주 변경에도 경영진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사모펀드가 아닌 금융사가 대주주로 변경된 만큼, 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JC플라워 주주 때부터 경영진 3 내부통제 부실 문제…올해도 증인석 서는 강호동 농협회장 [한눈에 보는 2026 국감 - 상호금융] 올해 국정감사에서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을 둘러싼 수사와 정책자금 취급 문제 등 내부통제 관련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권고안 진행 상황과 감사기구 독립을 담은 농협법 개정 논의도 함께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오는 16일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농해수위는 지난달 17일 전체회의에서 김진철 농민신문사 경영지원국장을 16일 농협 국감 증인으로, 김재기 농민신문사 대표를 7일 농림축산식품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농민신문사 관계자들이 증인 명단에 오른 건 중앙회장의 농민신문사 대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