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B손해보험, AI가 자동차보험 가입 심사한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14 14:44

업무 효율성·고객 편의성 제고

K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사진=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사진= KB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K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가입 심사 업무에 인공지능을 도입했다.

KB손해보험은 업무 자동화를 통한 자동차(이륜차)보험 가입 심사로 업무 효율 및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자동차보험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최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이륜자동차의 운행용도(배달용 / 가정용) 판단을 위한 사진심사에 활용된다.

최근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유상운송용 이륜차보험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가입을 위한 운행용도 심사건수도 대폭 늘어나고 있는 추세기에 운행용도 판단이 중요해졌다. 실제로 KB손해보험의 이륜자동차 운행용도 확인 심사 건수는 2019년 3000여 건에서 2020년 1만 8000여 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3만 건을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에는 보험심사 담당직원(언더라이터)이 직접 고객이 제출한 사진을 보고 배달통 장착 여부를 확인해 운행용도 심사를 진행했으나, AI기반 자동심사 시스템에서는 ‘Object Detection(이미지에서 의미있는 객체의 종류와 그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기술)’의 머신러닝(기계학습) 방식을 통해 박스형태의 배달통 장착 여부를 AI가 찾아내 이륜자동차의 운행용도를 자동으로 판단한다.

이에 따라 고객의 심사 대기 시간이 대폭 감소하게 됐고, 보험심사 담당직원들의 업무도 효율적으로 운용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이륜자동차 운행용도 심사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운행한 거리에 따라 적게 탄 만큼 일정 수준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마일리지할인특약’의 가입 및 정산에도 자동심사 시스템이 적용된다.

고객이 차량번호판 사진과 운행거리 확인에 필요한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분석 시스템이 차량번호판 사진과 계기판 사진에서 차량번호 및 운행거리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고객이 고지한 누적 운행거리와 일치하는 경우 별도의 담당자 수기 검증없이 ‘마일리지할인특약’의 가입 및 정산이 이뤄진다.

김민기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전무는 “급증하는 자동차보험 가입심사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디지털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에서 CM 중심의 다이렉트 성장을 위해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앱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Simple&Easy’ 라는 관점 아래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 가치로 고객이 언제든지 빠르고 편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가독성이 높은 높은 UI/UX로 메인페이지 개선, 3초만에 보험료 산출이 가능한 초간편 가입, 챗봇 개발 및 고도화를 진행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GA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18년 표류 끝 급물살 타나 [한눈에 보는 2026 국감 - GA] 18년간 논의와 무산을 반복해 온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 도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여야가 잇따라 관련 법안을 발의하면서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법적 지위와 책임을 명확히 하고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5일 국회와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에 대한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및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보험판매전문회사는 일정 요건을 갖춘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에 별도의 법적 지위를 부여해 보험계약 유지·관리 등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제도다.여야 잇단 법안 발의…소비자보호 중심 제도화 2 요양병원 페이백에 실손 누수…청구심사 개선 한목소리 [한눈에 보는 2026 국감 - 보험] 보험사들이 요양병원 페이백으로 실손보험금 누수가 심화되면서 요양병원 페이백형 보험 사기가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질 전망이다.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사기로 사후 적발하기 전, 사전에 적발할 수 있도록 청구 심사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5일 보험업계와 국회입법조사처 등에 따르면, 최근 일부 한방·요양병원에서 고가 비급여 진료를 제공한 뒤 환자에게 진료비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른바 ‘페이백’ 방식의 영업이 조직적 보험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페이백은 의료기관이 진료비 일부를 사후에 돌려주거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해 환자를 유치하는 행위다. 환자 유인·알선을 금지한 의료법에 3 동양생명, 검사부터 재활까지 보장하는 치료비보험 출시 [보험사 돋보기] 생명보험업계의 건강보험 경쟁이 진단비 중심에서 실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동양생명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검사부터 수술·치료, 재활까지 치료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을 선보이며 보장 영역을 세분화했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달 ‘(무)우리WON하는든든치료비보험’을 선보였다.이번 상품은 암·뇌·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치료에 초점을 맞춘 기존 고액 보장 상품과 달리 질병이나 재해 발생 이후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비 보장을 강화했다.최근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질병 진단 시 일시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진단비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