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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스팩 청약 전산장애 대고객 사과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28 20:39

투자자 몰리면서 은행 이체 서비스 일시 지연
현재 민원 접수 중...29일 이체수수료 면제키로

▲자료=한화투자증권

▲자료=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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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한화플러스제2호스팩’ 청약 과정에서 입금이 지연되는 등 전산장애를 겪은 것에 대해 직접 사과문을 내놨다.

권 대표는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민원 처리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IT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약 환불금이 지급되는 29일 당일 이체수수료는 전부 면제하기로 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양일간 진행된 한화플러스제2호스팩 공모 청약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은행 이체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지연되는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특히 스팩에 청약하려는 자금이 대거 밀려들면서 타 계좌에서 한화투자증권 계좌로 자금을 옮겨오는 과정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한화플러스제2호스팩 공모청약의 비례배정 경쟁률은 993.03대 1로 올해 상장한 스팩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한화투자증권은 청약 마감시간을 오후 4시에서 5시로 한차례 연장했지만, 전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마감시간을 6시로 재차 연장했다.

권희백 대표는 이날 대고객 사과문을 통해 “원활한 스팩 청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청약 신청으로 고객님들께 불편을 끼쳤다”라며 “접수 과정에서 발생한 은행이체 지연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또한 “장애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께서는 소비자보호팀에 연락 주시면 별도의 절차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하도록 하겠다”라며 “향후에 고객님께 불편을 드리는 전산장애가 재발하지 않도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화투자증권은 고객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아직 명확한 보상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민원에 대한 사실 여부를 판단하고, 불편을 겪은 점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나갈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화플러스제2호스팩의 청약 환불금은 오는 29일부터 출금이 가능하다. 한화투자증권은 이와 더불어 이번 전산장애로 인한 투자자 보상으로 당일 이체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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