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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쏟아지는 50조 토지보상금, 수익형 부동산으로 다시 몰린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09 08:43

구리갈매 휴밸나인 투시도

구리갈매 휴밸나인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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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내년까지 약 50조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리게 되면서 상당량의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릴 것이라는 의견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부동산개발 정보업체 지존 조사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한 사업지구는 전국 34곳, 총 1,948만7,915㎡ 규모로 토지보상금 추정액은 6조2,38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중 수도권이 약 5조원에 달하는 수치를 보였다. 수도권 토지 보상 사업지구는 대부분이 공공주택지구로 구리갈매역세권을 비롯해 김포고촌2, 남양주 진접2, 부천원종 등 총 9곳이다. 이 밖에 인천 계약 효성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김포 학운5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등도 토지 보상을 마쳤다.

여기에 향후 3기 신도시 토지 보상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을 고려하면 내년까지 약 50조원에 달하는 금액이 토지 보상으로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렇듯 막대한 토지보상금이 풀리면서 많은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금리 장기화와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고강도의 주택 규제가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똘똘한 투자처로 떠오를 것을 점쳤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3분기(7·8·9월)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9만3,428건으로 지난 2분기(4·5·6월) 거래량(7만3,071건) 대비2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피스텔의 경우 지난 7월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 합산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 부담이 덜한 업무시설이나 상업시설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됐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또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가 가능해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실입주 기업에겐 재산세 37.5%, 취득세 50%의 세제 혜택이 제공된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내년까지 50조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리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며 “상대적으로 규제 부담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노려보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지식산업센터가 유망 투자처로 주목받으면서 신규 공급을 앞둔 지식산업센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갈매피에프브이㈜는 12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4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구리갈매 휴밸나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맡았다.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기숙사와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향후 8호선 별내역(2023년 개통 예정), GTX-B노선(2022년 착공 예정)이 들어서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접근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갈매IC와 퇴계원IC가 인접해 있어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진∙출입이 수월해 광역 이동이 쉽다.

대우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451-1, 452-1번지에 조성되는 ‘가산 어반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의 지식산업센터로 I동은 업무시설 503실에 연면적 9만1,713㎡이며, II동은 340실에 연면적 6만1,611㎡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393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동탄 우미 뉴브’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1층, 연면적 4만9,881㎡ 규모다. 단지는 삼성전자 나노시티 등 대기업이 인근에 있으며 다수의 연구 시설 및 벤처 기업이 입주한 동탄테크노밸리와 가까워 비즈니스 여건이 좋다.또한 수서발 고속철도(SRT) 동탄역을 이용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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