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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3분기 실적] KB저축은행, 자산 성장세…2조 눈앞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2 17:45 최종수정 : 2020-10-27 14:52

기업·리테일 비율 5:5 고루 성장
키위뱅크 효과 하반기 중금리 증가

사진 = KB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

사진 = KB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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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KB저축은행이 자산 성장세를 이어가며 2조를 앞두고 있다. 올해 '키위뱅크' 구축으로 소요된 비용을 감안하면 순익 성장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22일 KB금융지주 2020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KB저축은행 3분기 총자산은 1조7007억원으로 총자산 2조를 앞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대비해서는 자산이 약 2000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작년 3분기(1조3219억원) 대비해서는 4000억원 가량 자산이 늘었다. KB저축은행은 2017년에는 대출채권이 1조 아래로 규모가 작았다. 2018년 처음으로 1조를 넘은 이후로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우고 있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전년 동기대비 대출금 평잔은 1942억원 증가했으며 이자이익은 75억원 늘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한계차주 증가에 선제적으로 관리하며 실질 연체율도 2.52%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기업금융, 리테일 금융 모두 고르게 성장하고 자산이 늘어나면서 이익도 성장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리테일 대출은 '키위뱅크' 효과가 컸다. 키위뱅크는 KB저축은행 모바일 뱅킹 앱으로 올해 초부터 전면 디지털화를 표방하고 만들었다. 키위뱅크를 통해 중금리 대출 등 리테일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kiwi중금리 대출 신규실적 전년동기대비 238% 증가했다"라며 "우량 자산 중심 기업대출 영업을 추진했으며, 신규실적은 4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순익은 132억원으로 전년동기(134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키위뱅크 구축, TV 광고 등 비용을 고려하면 순익 증가세가 높았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키위뱅크 구축으로 투자 비용과 광고 등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라며 "이를 고려하면 순익 성장률은 높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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