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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연플리'·'에이틴'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와 5G 컨텐츠 공동제작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8 09:11

국내 1위 웹드라마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와 MOU 체결
웹드라마 선호하는 ‘Z세대’에 5G 컨텐츠로 집중 공략
VR 웹드라마 ·AR 뮤직비디오 ·3D PPL 등 다양한 컨텐츠 공동 제작

오창민 LG유플러스 미디어제휴팀장(오른쪽)과 백광현 플레이리스트 COO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오창민 LG유플러스 미디어제휴팀장(오른쪽)과 백광현 플레이리스트 COO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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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기 웹드라마인 '연플리'·'에이틴'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와 다양한 5G 컨텐츠 제작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국내 1위 숏폼(Short-Form) 컨텐츠 제작사인 ‘플레이리스트’와 숏폼 및 5G 컨텐츠 공동 제작 유동과 신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7일 체결했다.

플레이리스트는 2017년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영상 컨텐츠 제작사로, 대표작 ‘에이틴’ ‘연애플레이리스트’ ‘최고의 엔딩’ ‘엑스엑스’ 등이 모두 유튜브 1억뷰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누적 조회수는 20억뷰에 달하며 회당 평균 조회수만 200만~500만뷰로 웹드라마 채널 중 가장 높다.

웹드라마는 네이버TV나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방영되는 짧은 길이의 이른바 ‘숏폼 컨텐츠’로 외출 시 스마트폰 시청에 최적화된 30분 미만 길이와 빠른 스토리 전개 등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웹드라마가 주로 모바일 컨텐츠를 선호하는 10대~20대인 ‘Z세대’에 강한 파급력을 가진다는 점에 착안하여 웹드라마 분야의 컨텐츠 제작하고 기획 역량이 탁월한 플레이리스트와 5G 숏폼 컨텐츠 공동 제작을 통해 젊은 층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양사는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컨텐츠에 LG유플러스 VR과 AR 기술을 접목하여 VR용 웹드라마·AR 뮤직비디오·3D PPL 등 다양한 종류의 5G 컨텐츠를 공동 제작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웹드라마/예능 컨텐츠와 연계한 커머스 등 미디어 기반의 신사업 기회 발굴과 자체 제작 오리지널 컨텐츠의 해외판매도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숏폼 플랫폼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넷플릭스, 퀴비 등 글로벌 사업자는 물론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주요 플랫폼 사업자도 숏폼 컨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고 있어 양사의 이번 협력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지윤 LG유플러스 제휴담당 상무는 “이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과 협업을 통해 5G 컨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오리지널 숏폼 컨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MZ세대에 U+VR, U+AR, U+모바일tv, IPTV 등 플랫폼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광현 플레이리스트 COO는 “IP 기획 개발부터 유통, 부가사업 창출 등 기존 제작사들의 단순 제작 투자 협력 수준을 넘어 LG유플러스의 5G 미디어 선도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컨텐츠 제작 역량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LG유플러스와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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