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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회장 글로벌 확장 쾌조…NH농협금융, 인도 여신금융 지분투자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15 11:04 최종수정 : 2020-01-16 07:15

전방위 금융협력 확대 추진

(왼쪽부터) 란잔 샤르마 Kisan Finance 대표, 아와스티 IFFCO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4번째 이구찬 NH농협캐피탈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왼쪽부터) 란잔 샤르마 Kisan Finance 대표, 아와스티 IFFCO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4번째 이구찬 NH농협캐피탈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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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NH농협금융이 인도 여신금융회사에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NH농협금융은 세계 최대 비료협동조합인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과의 조인트벤처(JV) 방식으로 인도 금융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NH농협금융 회장은 지난 14일 인도 뉴델리 IFFCO 본사를 방문해 농협금융과 양 그룹 산아 여신전문금융 자회사 간 투자 서명식을 가졌다.

NH농협금융의 자회사인 NH농협캐피탈은 IFFCO 산하 트랙터 금융 전문회사인 IFFCO-Kisan Finance(이하 Kisan)의 지분 약 2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서며 현지 농기계 구매, 담보대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는 한국계 금융회사 최초로 조인트벤쳐 방식을 통해 인도에 진출한 사례다.

NH농협캐피탈은 이번 합작을 통해 연 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최대 트랙터 시장인 인도에서, 약 36,000여개의 농업 관련 협동조합을 회원사로 둔 세계 최대 비료협동조합인 IFFCO의 광범위한 영업채널과 안정적인 사업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성사된 NH농협캐피탈의 합작 사업은 농협금융그룹의 인도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첫번째 행보다. NH농협캐피탈은 우선 키산(Kisan)의 현지 농기계 구매, 담보대출 사업에 참여하고, 향후 사업영역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NH농협금융은 현재 설립 준비 중인 NH농협은행의 인도 현지 지점과의 계열사간 시너지 사업 확대, NH농협금융만의 강점을 활용한 농업-금융 연계 비즈니스 등을 통해 인도를 넘어 서남아시아지역까지 글로벌 사업 영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수 회장은 투자 서명식에서 “인도의 높은 경제성장률, 트랙터 수요 확대에 따른 관련 시장의 견조한 성장 전망 및 IFFCO 등 경쟁력 있는 주주 네트워크를 고려했을 때 향후 Kisan의 성장전망이 밝다”며 “그룹 내에서 인도 금융업에 진출한 최초 사례로 기대와 관심이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김광수 회장은 “NH농협금융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Kisan의 사업 확대 및 성장을 위해 NH농협캐피탈의 임원선임·인력파견 등 경영협력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H농협금융은 농협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현지 협동조합 또는 농업계 기업과의 협력·합작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도 IFFCO와의 금융 분야 합작을 통해 중국 공소그룹, 미얀마 투(HTOO)그룹과 더불어 아시아 3개 권역에서 안정적인 영업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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