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EB하나은행, 제로페이 등 수용 예정' KT,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선보인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6 10:16

금융보안원 가이드라인 준수한 정보보호조치 완비, 통합보안관제 인프라 갖춰

△KT 모델들이 금융 전용 클라우드 구축을 홍보하고 있다/사진=KT

△KT 모델들이 금융 전용 클라우드 구축을 홍보하고 있다/사진=KT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KT가 금융회사를 위한 ‘퍼블릭 금융 클라우드’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정보 클라우드 활용 확대와 더 강화된 관리감독 기준에 맞춰, 본격적으로 금융전용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6일 기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서울 양천구의 목동IDC2센터에 금융 전용 클라우드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국내 첫 민간 금융 클라우드인 KEB하나은행의 GLN플랫폼을 비롯해 제로페이 포인트 플랫폼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서비스가 수용된다. 금융권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도입 확대가 예상되므로 KT는 금융 부문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규제기관 수검 지원 등 관련 서비스를 계속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KT는 데이터센터부터 네트워크, 클라우드, PaaS·SaaS서비스까지 통합 제공 가능한 국내 유일 사업자다. KT 금융 전용 클라우드는 금융감독원의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동시에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금융사의 중요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금융보안원이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보안관제 할 수 있도록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이를 통해 신규 금융서비스 수용 적합성 심사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AI,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이 금융에 도입돼 금융회사의 디지털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국내 금융권에서는 클라우드를 인사시스템이나 홈페이지처럼 중요한 정보를 다루지 않는 업무에 한정해 이용했으며, 개인신용정보 등 중요정보는 이용을 제한했다. 이를 활용하려면 금융사는 전용 데이터 센터와 네트워크 등 구축형 환경을 마련해야 했다.

그러나 올해 1월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개인신용정보와 고유식별정보도 클라우드 활용이 가능해졌다. 단, 금융보안원이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로 제시하는 기본보호조치와 추가보호조치 총 141개 항목을 준수해야 하며,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서는 금융보안원의 안정성 평가를 받고 현장실사를 통한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KT는 금융감독규정개정안 시행 전부터 프라이빗 환경 기반 보안이 강화된 VPC(Virtual Private Cloud)와 금융전용 클라우드 보안데이터센터(FSDC)도 운영해 왔다. 전자금융 솔루션 업체인 웹케시와 제노솔루션과도 협업해 전자금융업 등록과 같은 관련 행정절차에 대한 전문 컨설팅도 지원했다. 이는 본격적인 금융 클라우드 규제 완화를 위한 시험대로, 70여 개의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이 원활히 사업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선보인 퍼블릭 환경에서의 KT 금융 전용 클라우드가 추가되면서, 금융사를 위한 KT의 클라우드 상품 라인업은 ▲기업전용 클라우드(프라이빗) ▲독립형 클라우드(VPC, FSDC/프라이빗)▲금융 전용 공용 클라우드(퍼블릭) 로 확대됐다.

김주성 KT 클라우드 사업담당 상무는 “오늘 금융규제 환경을 완벽히 준수한 KT 금융 전용 클라우드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 금융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