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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IoT 접목한 ICT 편의점 선보인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6-04 10:12

BGF와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 MOU 체결
온오프라인 연계 · 미래형점포 구축 등 협력
SK플래닛 자회사 헬로네이처 합작법인 전환

SK텔레콤, AI·IoT 접목한 ICT 편의점 선보인다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미래형 편의점을 선보인다.

4일 SK텔레콤은 국내 편의점 1위 ‘CU’ 투자사인 BGF와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물류 유통의 전 과정에서 뉴(New) ICT 기술을 도입해 차세대 유통 서비스를 선도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AI · IoT 기술 등이 도입된 미래형 점포 구축 △온·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멤버십 및 간편결제 등 전방위에 걸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예컨대 이 점포에서는 △SK 텔레콤 인공지능 ‘누구’가 고객 응대를 하고 △생체 인식, 영상 보안 등을 적용해 고객을 인지하며 △스마트 선반 등으로 재고 관리를 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한국 유통 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과 BGF는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의 첫 단계로 SK플래닛의 자회사 ‘헬로네이처’를 합작 법인(Joint Venture)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헬로네이처’는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회사이다. BGF는 ‘헬로네이처’ 유상 증자에 참여한다. 증자 후 SK플래닛과 BGF의 ‘헬로네이처’ 지분 비율은 49.9:50.1%가 된다.

2012년 설립된 ‘헬로네이처’는 2017년 기준 가입자 50만명으로 최근 3년 평균 매출 성장률 121%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1000여곳 생산자로부터 농산·수산·축산물 등 상품을 직접 공급받아 주문 다음날 아침 8시까지 배송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서울 전 지역에 제공 중이다.

SK플래닛과 BGF는 ‘헬로네이처’를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의 최강자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BGF는 ‘CU’ 편의점 물류 역량을 ‘헬로네이처’에 이식해 배송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1만 3000여곳에 달하는 ‘CU’ 매장과 헬로네이처 간 서비스 연계도 기대된다.

헬로네이처는 1000여곳의 생산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프라인 신선식품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양사는 4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향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협약식에는 SK플래닛 이인찬 대표, SK텔레콤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 코퍼레이트 센터장, BGF 이건준 사장, 홍정국닫기홍정국기사 모아보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국내 유통을 대표하는 BGF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통 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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