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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뱅·카뱅에 모바일 서비스 사활건 저축은행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14 01:28 최종수정 : 2017-10-16 20:14

SBI저축은행 멤버십서비스 실시JT친애저축은행 챗봇 개시 나서

케뱅·카뱅에 모바일 서비스 사활건 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가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면서 저축은행들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모바일 대출 ‘사이다’ 앱을 개편하고 ‘사이다멤버스’, ‘사이다클럽’ 등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SBI저축은행은 모바일 대출 앱 ‘사이다’에 지문과 핀(PIN)번호 인증방식, 카카오톡 등 SNS 인증방식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분증 자동촬영, 진위여부 솔루션 등을 적용해 대출 과정을 간소화했다.

‘사이다멤버스’는 고객의 신용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회원전용 서비스로 국내 금융사 최초 개인신용정보 무료조회, 개인소득정보 자동갱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사이다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핀테크 기반의 모바일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며 “특히 이번의 서비스 강화를 통해서 모바일대출에 있어서만큼은 인터넷전문은행보다 한 단계 앞선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은 챗봇 서비스를 개시했다. 카카오톡에서 친구 추가 없이 간단한 정보 습득부터 전문 상담원과의 1대1 상담도 할 수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SK엠앤서비스와 제휴해 보험 가입 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도록 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자사 멤버십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자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이 최초 도입합 JT멤버십 서비스는 J 트러스트 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돼 현재 5만4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JT 멤버십에 가입하면 금융 상품 금리 우대 쿠폰, 피싱해킹 금융사기 피해보상 서비스,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저축은행이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는건 인터넷전문은행 등장으로 바뀔 금융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금융거래 방식은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옮겨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도 금융정보화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6개 국내은행과 우체국 모바일뱅킹 서비스건수는 일평균 5309만건이며 금액은 3조1494억원이다. 저축은행중앙회가 내놓은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SB톡톡’ 이용자 수도 늘고 있다. SB톡톡 계좌 개설 수는 8일 기준 정기예금은 1만1215건, 정기적금은 2679건으로 금액은 각각 3095억원, 33억원이다.

웰컴저축은행도 모바일 채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스마트폰 뱅킹 앱 ‘웰컴스마트’는 이용자수가 20만명이다. 하반기에는 24시간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도 4차 산업혁명 등에 대비해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인터넷전문은행 등으로 금융거래환경이 바뀌므로 모바일 서비스 쪽으로 출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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