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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아이덴티티, 국내 OTP 시장 진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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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4-11 15:35

인네트와 손잡고 금융권 대상 OTP토큰 공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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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사용자 인증 솔루션 기업인 액티브아이덴티티(대표 제이슨 하트)가 인네트(대표 김유식)와 손잡고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인네트는 액티브아이덴티티와 협력을 체결하고, 상반기 OTP((일회용비밀번호)통합인증센터 출범에 대비해 많은 금융기관들이 OTP 솔루션 도입을 활발히 진행하는 추세에 맞춰 국내 금융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을 활발히 벌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인네트는 전세계 유수의 금융기관에서 오랜 기간 검증 받은 액티브아이덴티티의 제품이 해외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보다 다양한 요구조건을 완벽하게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액티브아이덴티티의 OTP토큰은 이벤트동기화와 시간동기화 방식을 지원하는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가장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단일 인증 서버에서 자사 및 타사의 OTP 제품을 연동해 인증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액티브아이덴티티의 인증 서버인 ‘4TRESS’ 서버는 금융기관의 고객지원센터, 창구, 시스템관리 업무 등 다양한 관리 채널에 쉽게 적용될 수 있도록 특화된 제품으로, 많은 관리 비용이 소요되는 OTP 제품의 배포와 회수, 보관 업무를 서버 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방한한 제이슨 하트 액티브아이덴티티 CEO과의 일문일답.



- 인네트가 금융결제원에서 선정한 6개 업체 중 하나라고 들었는데 맞는가?

▶네. 맞습니다. 인네트는 OATH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구비하고 고객에 요구에 맞추어 시장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FSA(금융보안연구원)에서는 인증시스템에 대해 보안성분석보고서를 요청하고 이에 맞추어 등록을 시켜주고 있다. 인네트의 경우 메리츠증권에 수주를 완료하고 기타 추가 금융권 도입이 진행중이다. 이에 관련 보안성분석 보고서를 완료하고 금융보안연구원을 통해 등록할 예정인 것이다.



- AI에 관해 회사소개를 좀 해주신다면?

▶ActivIndentity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미국의 샌프란시스코과 워싱턴, 호주의 캔버라, 프랑스 파리, 영국의 런던의 5개 사무소를 가지고 있다. 350명의 직원으로 재무구조가 매우 안정적인 견실한 기업이다. 특히 관련 특허를 220개나 출원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스마트 카드와 OTP 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AI는 BtC를 타겟으로 OTP 기술과 토큰의 백엔드 서버인 ‘포트리스(Fortress)’가 있으며, 이벤트와 타임방식을 혼합한 OTP 기술을 처음 발명한 회사이기도 하다. 또한 AI는 의료보험증과 주민증과 같이 정부와 시민 관련된 비즈니스를 목표시장으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AI는 직원과 고용인의 ID를 목표로 기업용 출입증을 타겟으로 영업중이다. 특히 미국내에서는 이 분야에서 75%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Common Access카드라고 미 국방성에서 사용하고 있는 천만장 이상의 카드가 바로 AI의 제품이다. 지난 17년간 OTP 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를 거듭하고 있으며, 빌딩이나 이메일, 주차장 등의 출입을 한곳으로 모아서 할 수 있는 Single SignOn 개발을 해 왔다.



- 한국시장에서의 인네트와의 협력관계에 관해서 설명한다면?

▶ 한국시장에 대해서는 아시아에서 싱가폴, 일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출하게 되었으며, 국내사정에 맞게 고객의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인네트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초기단계에는 통합인증센타에 진입하여 토큰+서버를 공급하게 되겠지만 추후 EMV 카드에 대한 금융권의 요구에 부응하여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정부에서의 주민증과 보험증 등에 AI 제품특성이 적용될 수 있어 시장전망은 매우 밝다고 본다. 인네트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시큐어컴퓨팅에서도 이벤트와 타임방식을 혼합한 기술을 개발했다는데 특허를 라이센스해준 것이냐?

▶AI에서는 물론 이벤트와 타임의 혼합방식에 관해 특허를 가지고 있다. 주요국가들을 포함하고 있지만 전세계 모든 국가들에 대해서는 아니다. 아마도 한국까지는 커버하지 못하는 수도 있다.



-잠시 전에 말씀해 주신 스웨덴 은행 외에도 주요한 레퍼런스가 있다면?

▶ 전세계 OTP 사용자 수로는 제일 많은 것으로 알려진 스웨덴 은행을 비롯하여 유럽의 유수 은행들이 있다. 다만 보안이 이슈가 되어 구체적인 은행들의 리스트는 따로 정리해서 보내주겠다.



- AI 배터리의 경우 내장인데 수명은?

▶Event 방식이 타임방식보다 기본적으로 수명은 긴 편인데, 이벤트는 보통 5년, 타임의 경우 3년이 보장된다. 배터리가 엔지니어링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기술력이 축적될수록 작은 크기로 오래가는 수명의 배터리를 개발해 낼 수 있다.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이지만 AI는 90년중반에 만든 토큰이 아직도 수명이 되지 않아 12년간 이상을 사용중이다..



- 한국에서는 미니토큰이 주력이 되는가?

▶그렇다. 각기 시장에 맞추어 가장 인기와 선호도가 높은 제품들을 선정, 시장 특성에 맞추어 전략적인 상품으로 내놓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미니토큰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



- 인네트의 경우 다양한 토큰제품이 다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 인네트는 OATH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구비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AI의 제품은 금융권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으나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테스트에 통과한 바 있다.



- 한국시장을 위한 특별한 시장 지원책이 있다면?

▶우선적으로는 한국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인네트와 같은 좋은 협력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각 지역 시장에 맞는 지원과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 시큐어컴퓨팅의 경우 한국에서는 서버 가격을 안받겠다고 했다는데 AI의 경우는 어떠한가?

▶ AI가 제공하는 통합인증서버인 Fortress는 시큐어컴퓨팅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레벨의 인증서버가 아니며, 유사한 다른 종류의 서버가 있다.. 시장의 요구에 저희도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맞지만 기본적으로 이 제품은 미래지향형 제품군으로 단순히 토큰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타 제품군과의 호환성을 통해 다른 디바이스도 추가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만든 특장점을 갖춘 고급형 제품이다.



- 잉카의 경우 OTP를 전화기에 접속하여 음성을 통해 OTP 인증을 하는 이른바 Voice OTP 등의 특화제품을 선보이던데 이런 특화군에 대한 계획은?

▶AI의 카드형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AI는 인카드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한국내에서는 인네트가 인카드사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와 같이 ISO 규격에 입각한 상용가능한 OTP 카드를 양산하는 기업은 몇 개 없다. 다만 가격적인 부분이 시장확대에 걸림돌이 된다고 볼수 있지만, 고급형 유저를 염두에 두는 금융권에서는 상당한 흥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 금융권에서는 재발급 등의 문제로 가격도 이슈가 될 수 있는데 AI의 가격정책은?

▶ 기본적으로 가격 부분은 시장의 경쟁상황을 지켜보면서 민감하게 대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시장에서는 상당한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공격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책정된 가격 등과 같은 부분은 현재로선 민감한 사안이라 이자리에서는 밝히기 곤란하다.



전세계적으로 EMV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추세이다. 특히 신용카드 등과 같이 칩이 내장된 카드에 이를 응용하여 OTP 기술을 적용하여 e-commerce 등에 활용하는 추세이며, 유럽에서 출발하여 아시아를 거쳐 확대되고 있다.. 물론 미국에도 뒤이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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