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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협, 홍천 바회마을 ‘농심천심 마을’ 개장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10-06 17:44

숙박·식당·워케이션 시설 새단장…도시민 농촌 체험 활성화 기대
농촌 살아보기부터 고추장·김치 만들기 등 지역 특색 체험 운영

강원농협, 홍천 바회마을 ‘농심천심 마을’ 개장
[한국금융신문 춘천 이동규 기자] 강원농협이 농촌마을의 체류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민의 농촌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에 나섰다.

강원농협(본부장 김병용)은 6일 홍천군 두촌면 바회마을에서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심천심 마을’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농협이 추진하는 농심천심운동의 하나로, 농촌마을의 생활·체류 환경과 편의시설을 개선해 도시민이 머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바회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숙박시설과 식당 등 마을 환경을 현대화하고 인터넷 환경과 사무공간을 정비했다. 특히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워케이션 기반을 새롭게 마련해 도시민과 직장인들이 농촌에서 일정 기간 머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현재 바회마을에는 총 20실 규모의 객실과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이 마련돼 있다. 단순한 관광이나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중·단기 ‘농촌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민들이 농촌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고추장 만들기와 김치 만들기, 더덕 비누 만들기 등 농촌의 생활문화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숙박과 식사,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체류형 농촌관광 기반이 마련되면서 바회마을이 도시민에게는 새로운 휴식과 경험의 공간으로, 지역에는 방문객 유입과 소득 창출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강원농협은 이번 바회마을 개장을 계기로 농촌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용 강원농협 본부장은 “바회마을이 농촌의 정취를 느끼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심천심운동을 통해 농촌마을의 활력을 높이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천심운동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으로, 강원농협은 농촌마을의 정주·체류환경 개선과 도시민 교류 확대 등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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