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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KAI, KF-21 탑재 '항공무장' 공동개발 나선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10 09:49

KF-21·FA-50 플랫폼 기반 항공무장 체계통합 협력
K-방산 수출 확대 위한 글로벌 공동 마케팅 전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오른쪽)와 차재병 KAI 대표가 지난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3회 세계방산전시회(WDS) 한화 전시관에서 '항공무장 사업협력 업무협약(MOU)'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오른쪽)와 차재병 KAI 대표가 지난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3회 세계방산전시회(WDS) 한화 전시관에서 '항공무장 사업협력 업무협약(MOU)'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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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항공기에 장착할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 항공 무장 국산화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와 지난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3회 세계방산전시회(WDS)를 계기로 '항공무장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 부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차재병 KAI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KF-21과 FA-50 항공기 플랫폼에 항공무장을 체계통합하기 위한 협력과 함께 항공기 및 항공무장 수출을 위한 마케팅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도하는 항공무장 개발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 수준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무장 기술 정점에 있는 덕티드 고체 램제트 엔진 기반 장거리 공대공, 초음속 공대지·공대함 미사일 등 ADD 주관 선행연구를 수행해온 바 있다.

차재병 KAI 대표는 "K방산 기술 신뢰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해외 고객이 항공기 플랫폼은 물론 운영체계 전반을 한국산 패키지로 요구하고 있다"며 "국내 방산업체들이 공동마케팅을 통해 K방산 수출 확대에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공대공, 공대지, 지대공 등 다양한 미사일 개발과제를 수행해 온 당사의 역량과 KAI의 전투기 체계종합 역량의 시너지로 국산 항공무장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 영공을 방위하고 글로벌 고객 신뢰를 이끌어 K-방산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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