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오션, 로이드 선급과 해외 수출 함정시장 진출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02 10:57

설계인증 및 품질보증 기반 마련

지난 30일 부산 마덱스 현장에서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가운데)과 로이드 선급 극동아시아 사업총괄 홍충식 부사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해외 함정수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지난 30일 부산 마덱스 현장에서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가운데)과 로이드 선급 극동아시아 사업총괄 홍충식 부사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해외 함정수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오션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세계 3대 선급인 로이드 선급과 함께 해외 수출 함정시장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30일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로이드 선급과 해외 함정 수출을 위한 설계 인증 및 품질 보증 협력에 관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과 로이드선급 극동아시아 사업총괄 홍충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화오션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주요 수출 대상국 해군이 요구하는 국제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설계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한다.

로이드 선급 함정건조기준(Naval Ship Rules)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해군 건조 기준에 준하는 기술 요건을 반영하고 있다. 해당 기준 적용은 수출형 함정의 국제적 수준 안전성과 설계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의미다.

한화오션은 이번 협약으로 로이드 선급 함정건조기준을 설계 단계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의 설계 인증(Approval in Principle∙AIP)을 획득한다. 건조 전 단계부터 안전성과 규정 적합성을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양사는 ▲설계 검토 및 인증 ▲기술 규정 해석 ▲품질관리 절차 수립 ▲수출 대상국 정부 및 해군 대상 공동 기술 마케팅 등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승균 부사장은 "국가별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이를 선급이 공식적으로 보증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편 선급은 선박이 국제 규정에 따라 안전하게 설계되고 건조되었는지를 검증하고, 그 적합성을 인증하는 제3 독립기관이다. 함정의 경우, 선급 인증은 해당 선박이 국제 해군 기준을 충족하며 설계·건조의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공식적인 보증 수단이 된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