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팰리세이드vs카니발 하이브리드...새로운 라이벌 구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23 18:26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2.5T 하이브리드 최초 탑재
6천만원대 가격은 부담 연비가 관건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 카니발이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는 패밀리SUV 시장에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주 현대차가 사전계약 정보를 공개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HEV) 추가다. 그것도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하이브리드를 얹은 모델을 현대차그룹 최초로 내놓았다.

그간 현대차그룹은 중형급 차량에 맞춘 1.6리터 가솔린 터보 HEV를 소형부터 대형 차량까지 폭넓게 활용했다. HEV는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기 직전 중간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최소한 투자만 진행하고 있었으나, 최근 전기차 캐즘(수요둔화)으로 HEV가 반사 이익을 보자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해 내놓은 것이다.

팰리세이드(왼쪽)과 카니발

팰리세이드(왼쪽)과 카니발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가 우선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신형 팰리세이드 HEV는 전기모터와 합산 최고출력 334마력(가솔린 262마력)을 발휘한다. 기존 1.6터보 HEV를 장착한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경우 합산 245마력(가솔린 180마력)이다. 제원상 팰리세이드가 36% 가량 더 강한 힘을 낸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인 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대차는 "정부 인증 절차를 완료 이후에 연비 수치를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니발 HEV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3.5~14km인데, 팰리세이드 HEV는 이보다 더 낫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팰리세이드 HEV가 고배기량 엔진임에도 상대적으로 가볍고 새롭게 개발한 시스템이라는 이유에서 나오는 기대감이다.
팰리세이드vs카니발 하이브리드...새로운 라이벌 구도


무엇보다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 HEV 7인승 가격(5146만~6424만원)을 "(익스클루시브 2WD 모델은) 친환경차 고시 완료 후 세제혜택 적용 판매가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배기량 2000cc가 넘는 대형차가 친환경차 인증을 받으려면 연비를 리터당 13.8km 이상으로 맞춰야 한다. 자체 측정 결과는 해당 기준을 충족했다는 자신감으로 읽힌다.
9인승 HEV는 4982만~6186만원이다. 9인승은 애초부터 개별소비세 면제 대상으로, 확정된 출시가격으로 봐도 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니발 HEV와 가격 비교를 하면 팰리세이드가 거의 앞자리 하나가 다를 정도로 부담이 크다. 자세한 사양 정보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가격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고 세제혜택 가능성이 있는 7인승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니발 7인승의 경우 연비 기준 미달로 세제혜택을 받지 못한 가격이다.
팰리세이드vs카니발 하이브리드...새로운 라이벌 구도


신형 팰리세이드는 전장 5060mm, 전폭 1980mm, 전고 1805mm 축간거리 2970mm다. 기존대비 전장과 휠베이스를 각각 65mm, 70mm씩 증대해 실내 공간을 키웠다. 카니발(5115x1995x1785mm, 3090mm)보단 조금 더 작다.

기본 모델은 기존 8인승 대신 9인승이라고 소개했다. 1열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 공간을 좌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의미다. 그러니까 1·2·3열 좌석이 3·3·3인승이다. 여전히 여러명이 탑승하기엔 1~4열 2·2·2·3인승인 카니발 9인승이 쾌적할 것으로 추측된다.

팰리세이드 9인승 내부(1열)

팰리세이드 9인승 내부(1열)

이미지 확대보기
팰리세이드 9인승 내부

팰리세이드 9인승 내부

이미지 확대보기
카니발 9인승 내부

카니발 9인승 내부

이미지 확대보기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모른다'·'여력 없다' 논란 MBK 김병주…2년 연속 국감 증인 채택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질타를 받았던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사진)이 2년 연속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과거 국회 현안질의와 청문회 등에 잇따라 불출석한 전력이 있는 만큼 실제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국감에서는 홈플러스 회생 책임과 함께 롯데카드 배당, 딜라이브 재무 문제, 사법 리스크 등이 쟁점으로 거론될 전망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오는 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 이후 투입된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입점상인 피해 등이 주요 질의 사유다. 김광일 MBK 부회장도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경영 책임 2 민주당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회장 책임 묻지 않으면 누가 납득하나” 최근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의 불기소 가능성이 보도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수사당국에 철저한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도 국정감사를 통해 MBK와 홈플러스 경영진의 책임 및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문제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은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병주 회장에게만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누가 납득하겠느냐”며 “홈플러스 사태의 책임 규명에 누구도 예외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전 원내대변인은 “지난달 23일 검찰이 MBK파트너스 회장을 불기소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검찰은 올해 1 3 금호석화 돌아온 박찬구, 상반기 보수 15억…기본연봉도 증가세 [가성비 C-레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올해 상반기 15억 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규모다. 기본연봉이 오른 데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지급 되지 않았던 특별상여금까지 더해졌다.2일 금호석유화학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8500만 원과 상여 2억1400만 원 등 총 14억9900만 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11억9000만 원보다 3억900만 원(26.0%) 증가했다.올해 박 회장의 기본연봉은 25억7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약 8% 올랐다. 금호석화는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회사 경영실적과 재정상황에 대한 기여도, 임원의 성과와 근속연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원별 급여 인상률을 결정하고 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