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오롱글로벌, 원가·수주경쟁력 방점 조직개편 단행…하이테크사업실 신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12 11:10

원가 내리고, 비주택사업 키우고 '턴어라운드' 기반 마련

과천 코오롱타워 전경

과천 코오롱타워 전경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민한 대응과 실행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사업부문을 ▲스포렉스본부 ▲상사사업본부 그리고 건설부문 산하에 ▲원가기획팀 ▲하이테크사업실 ▲건축본부 ▲인프라본부 등 1부문, 5본부, 4실로 구성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코오롱글로벌은 ‘원가·수주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이 중 눈에 띄는 부분은 원가기획팀과 하이테크사업실의 신설이다. 두 조직 모두 건설부문 직속으로 편제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 능력을 높였다.

특히 원가기획팀은 건축, 인프라, 상품팀 등에 나뉘어져 있는 견적 기능을 통합한 팀이다. 건설 경기 침체 속 건설사들의 실적 희비를 가른 것은 원가다. 통상 80%대를 웃돌던 지표가 최근 몇 년 사이 90%대까지 급등한 것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효율적인 원가관리로 수익성 개선을 통해 턴어라운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이테크실은 산업건설 분야 역량 집중을 위한 하이브리드 조직이다. 건축, 인프라, 환경, 플랜트 등 기존에 각 본부에서 수행하던 산업건설 수주와 공사관리 기능을 재정비해 팀보다 한 단계 격상된 실로 편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민간, 기업, 공공 등 발주처별 성격에 맞춘 정교한 수주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테크실 승격의 배경에는 꾸준한 실적 성장이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3분기 기준 3.8조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이 중 주택이 1.9조원, 비주택사업이 1.9조원이다. 대한항공 엔진정비 공사(3401억원), 머크 바이오시설 공사(1766억원) 등 기업고객을 유치하며 비주택사업은 전년동기대비 15.8%(1.6조원) 수주가 늘었다. 비주택사업은 시장 변동성을 방어하는 동시에 신규수주 기록도 끌어올렸다. 이처럼 해마다 큰 폭의 성장을 보인 비주택사업 덕분에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사상 최대 신규수주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글로벌의 수주 곳간도 넉넉하다. 올해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13.6조원으로 지난해 매출(2.7조원) 기준 5년 이상 매출을 확보해 놓았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위기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사업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면서 “건설사업 내 본부간, 사업간 긴밀한 협업 및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아파트 선택 기준 달라졌다…커뮤니티 갖춘 주택 선호도 34%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주택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운동과 휴식뿐 아니라 교육·문화생활까지 단지 안에서 누리려는 수요가 늘면서 건설사들도 신규 분양 단지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입하고 있다.8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공동 발간한 '2026 부동산 트렌드'에 따르면 주택 특화 콘셉트 가운데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을 선호한다는 응답 비율은 34%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해당 항목은 2년 연속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단지 내에서 보내는 여가시간도 늘었다. 조사 결과 주중 아파트 단지 내 여가시간 비중은 2020년 8%에서 2025년 12%로 4%포인 2 코레일, 고속철도 통합 첫 달 936만명 이용…전년 대비 12% 증가 고속철도 통합 첫 달인 9월 이용객이 936만명을 기록했다. 수서역 출발·도착 노선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증가한 가운데 공급좌석 확대와 통합 예매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 편의도 개선됐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는 8일 9월 고속열차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93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하루 평균 이용객은 31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만3000명 늘었다. 수서축은 6만8000명에서 8만7000명으로 28%, 서울·용산축은 21만명에서 22만5000명으로 7% 각각 증가했다.특히 수서축 경전선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81.5% 늘었으며, 전라선과 동해선도 각각 99.1%, 99.8% 증가했다. 해당 실적에는 정기권 이용객이 제외 3 GS건설, 국내 첫 발전용 그린암모니아 공급계약…2027년 포항서 실증 GS건설(각자 대표이사 허윤홍·김태진)이 미국 아모지(Amogy)와 설립한 합작법인 아문에너지가 롯데정밀화학과 발전용 그린암모니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 경북 포항에서 1MW(메가와트)급 분산발전소의 실증과 상업 판매를 시작하고, 2028년부터 발전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GS건설은 아문에너지가 롯데정밀화학과 국내 첫 발전용 그린암모니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발전 설비와 전력 수요처에 이어 연료 공급망까지 확보하면서 무탄소 분산발전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아문에너지는 GS건설이 올해 4월 아모지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9월 GS건설과 롯데정밀화학이 체결한 '청정암모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