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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업계 최초 ‘중량 2등급’ 층간소음 바닥구조 실현장 적용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07 09:20

DL이앤씨 직원이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중량 충격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 직원이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중량 충격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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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DL이앤씨가 중량충격음 2등급 인정을 받은 층간소음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

DL이앤씨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현장에 ‘디 사일런트(D-Silent)’ 바닥구조를 적용해 시공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바닥충격음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의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다. 당시 현장 성능평가 기준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다. 중량 2등급 바닥구조를 국내 공동주택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아파트에는 대부분 중량 3등급 바닥구조가 적용돼 왔다.

DL이앤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12개의 소음저감 특허 기술력을 집약해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고성능 크랙 방지용 특수몰탈과 독일 바스프(BASF)와의 기술제휴로 개발한 이중 공기층 바닥 완충재, 진동 방지용 콘크리트 슬래브 등 5단계의 차음구조로 된 차별화 기술을 선보였다.

DL이앤씨는 건축 구조와 재료 분야의 박사급 연구원과 음향 전문가 등을 투입, 구조 시스템부터 건축재료와 차음재에 이르기까지 층간소음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원점에서 새롭게 해석해 기술을 완성했다.

중량 2등급인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가정용 에어컨의 저소음 작동모드(41~43데시벨(㏈))와 비슷한 수준의 소음차단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이 기술은 시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소음 저감 효과에 대한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시험실에서 중량 2등급을 인정받아도 실제 현장에 적용 시 3~4등급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시험실이 아닌 현장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 인정을 받은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현장에 처음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층간소음 관련 업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1980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수립하고 층간소음 연구를 시작했다. 2006년에는 국내 최초로 주택의 성능을 실증할 수 있는 건축환경연구센터를 건립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최근 5년간은 81명의 연구 인력 및 45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20여건의 특허를 받는 등 기술 개발에 열중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층간소음이 발생하면 이를 알려주는 ‘D-사일런스 서비스(D-Silence Service)’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이 기술은 세대 벽면에 설치한 센서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진동이 감지되면 월패드와 모바일 기기로 자동 알림을 보내준다. 층간소음을 유발한 입주민에게 층간소음 발생을 알리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 입주민 간 분쟁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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