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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희망재단 공식 출범,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지원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9-02 11:22

초대 이사장에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 선임
'사재 1억 출연'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명예 이사장

HD현대희망재단 CI. /사진제공=HD현대

HD현대희망재단 CI. /사진제공=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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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D현대희망재단(이사장 이기권)이 설립절차를 완료하고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HD현대희망재단은 2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HD현대희망재단은 국내 최초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권오갑닫기권오갑기사 모아보기 HD현대 회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HD현대희망재단은 최근 고용노동부 설립 허가와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이사회 구성을 마쳤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임됐다. 이기권 이사장은 고용노동부에서 35년간 재직한 고용노동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재단 설립을 처음으로 제안하고, 사재 1억원을 출연한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명예이사장을 맡았다.

HD현대희망재단은 올 하반기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시작해, 오는 2025년 상반기에는 유가족 생활비 및 의료비 지원사업과 법률 구조 지원사업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권 HD현대희망재단 이사장은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지난 2011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해 설립한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에게 수여하는 'HD현대아너상'을 새롭게 제정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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