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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최태원 R&D 뚝심, SK이노베이션 40년 키웠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29 09:27 최종수정 : 2023-08-29 11:15

R&D 경영 40주년 성과 분석
정유→종합에너지→그린 원동력

최태원 SK 회장.

최태원 SK 회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이 정유 회사로 시작해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최고경영진이 힘있게 추진한 R&D(연구개발)에서 나왔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이를 계승해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다시 한 번 성장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8일 오후 SK서린빌딩에서 40년 R&D 경영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기업경영 전문가 송재용 서울대 경영학 교수와 이지환 카이스트 경영학 교수는 R&D 경영이 회사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장기간 투자가 필요한 R&D를 일관성 있게 이끌어가는 데 강력한 리더십이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송재용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송재용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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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례로 1982년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종합에너지 기업 전환 선언, 1983년 기술개발연구소 설립 등을 꼽았다.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도 이어받은 배터리·바이오와 반도체 사업을 핵심 미래사업으로 완성했다는 평가다. 최 회장은 "R&D는 미래의 희망이며, 기술도약 없이는 사업의 도약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이어 교수들은 SK이노베이션이 새롭게 추진하는 그린에너지로 전환을 완성시키려면 제도·조직·문화 등 혁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 40년의 R&D 경영 통해 차별적 우위를 확보하고 성장해 온 것을 넘어, 새로운 40년은 고유의 새로운 정체성 창출하며 미래 기업가치 증진시킬 것 기대한다"고 했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이번 프로젝트 결과로 R&D경영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가 계속 커져 왔음이 확인된 만큼, 혁신적 R&D 추진 및 지속적인 제도·시스템·문화 혁신을 통해 올 타임 넷제로를 완성하면서 그린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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