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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영업익 3727억원 전년比 11%↑…“주요 사업부 성장세 견조”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8-04 08:26

검색·커머스·콘텐츠 부문 성장세 견조…2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24일 ‘하이퍼클로바X’ 공개…대화형 AI 서비스·B2B 상품 강화

사진제공=네이버

사진제공=네이버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는 검색과 커머스, 콘텐츠 등 주요 사업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 2분기 매출액 2조4079억원, 영업이익 372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전분기 대비 5.6% 증가한 2조 4079억원을 달성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전분기 대비 12.8% 증가한 3,72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104억원 ▲커머스 6329억원 ▲핀테크 3397억원 ▲콘텐츠 4204억원 ▲클라우드 1045억원 등이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0.5%, 전분기 대비 6.9% 증가한 9104억원을 기록했다. 검색 광고는 전반적인 광고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상품 고도화로 광고 효율이 높아져 성장세를 이어갔다. 플레이스 광고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2% 성장했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44%, 전분기 대비 4.5% 성장한 6329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성장한 11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핀테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3397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4조60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2%, 전분기 대비 9.2% 늘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40.1%,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4204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상승한 4448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지역에서 오리지널 비중 확대로 유로 이용자가 전년 동기보다 20% 늘었고, 미국에서도 ARPPU(유료 이용자당 결제액)가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확대됐다.

클라우드 및 Future R&D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12.1% 증가한 1,045억 원을 기록했다. B2B 매출액은 공공부문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8.2%, 전분기 대비 8.7% 증가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대화형 AI 서비스 'CLOVA X’와 클라우드 기반의 B2B 상품들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분기 주요 사업 부문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으며, 앞으로 네이버는 장기간 축적해 온 AI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네이버만의 생성형 AI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몇 년간 조 단위가 넘는 상당한 투자를 통해 축적해 온 AI 기술을 네이버만의 방식으로 활용해 네이버의 각 사업 부문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궁극적으로 네이버의 사업 동반자들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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