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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일대에 신통기획 확정…최고 29층·1190가구 친환경단지로 탈바꿈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26 09:08

상도동 244 일대 신속통합기획 사업 후보 대상지./사진제공=서울시

상도동 244 일대 신속통합기획 사업 후보 대상지./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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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상도동 일대 재개발 사업 후보지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됐다.

26일 기획안에 따르면, 상도동 244 일대는 최고 29층 높이의 1190가구 친환경 아파트 단지 5만142㎡규모로 재탄생한다.

상도동은 1960년대부터 기존의 도시구조를 유지한 채 형성돼 온 저층주거지로 대상지 일대는 재해에 취약한 급경사지다. 지난 2018년 9월 상도유치원 붕괴사고가 일어났던 지역이기도 하다. 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경사지형의 특성을 살린 ‘상도동 244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

먼저 현재 다수의 옹벽과 계단으로 이뤄진 골목길을 확장하고 연결해 보행과 차량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순환도로 체계를 조성함으로써 단지의 접근성을 강화한다. 주 진입도로인 성대로의 도로체계를 개선하고, 단지 동측으로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및 상도초등학교·상도유치원 통학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성대로는 상도동 일대 주 간선도로인 상도로와 장승배기로를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이번 사업을 통해 단절구간이 연결돼 상도동 일대가 사통팔달의 도로체계를 갖추게 됐다. 시는 상도11구역, 상도동 279일대 재개발사업(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과 연계해 도로의 가파른 경사를 낮출 수 있도록 높이를 조정해, 성대로를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재생사업에서 조성됐던 역사문화둘레길의 흔적을 그대로 살려 ‘신설공원 ~ 단지 내 중앙광장~국사봉’으로 이어지는 보행축을 연결하고, 인근 상도초등학교의 일조 영향을 고려해 학교 및 저층주거지와 직각으로 건축물을 배치했다.

단차가 발생하는 중앙광장 부분에는 테라스하우스를 배치하고, 지형이 비교적 낮은 서측 부분은 29층 내외로 높이를 완화해 경직된 높이규제에서 벗어나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서울시는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형 특성에 맞는 타입별 주동 배치로 단지의 미래가치를 높였다. 단차가 발생하는 중앙광장 부분에는 테라스하우스를 배치하고, 지형이 비교적 낮은 서측 부분은 29층 내외로 높이를 완화해 경직된 높이규제에서 벗어나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이밖에도 지역주민의 생활가로인 성대로변으로 경사지형을 활용한 연도형 상가를 설치하고, 단지 중앙 보행데크 광장을 중심으로 커뮤니티시설 등을 집중 배치했다.

상도동 244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에 따라 사업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활력있는 단지가 될 것이라는 게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상도동 244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열악하고 재해에 취약한 저층주거지가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단지로 바뀔 것”이라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개별단지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정비가 필요한 지역 일대의 기반시설도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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