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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2일 ‘청년도약계좌’ 금리 최종 공시…12개 은행서 취급 예정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31 16:34

매달 70만원 한도 자유납입 5년 만기 적금
우대금리·가산금리 등도 기본금리와 공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청년도약계좌 운영 사전 점검회의에서 6월 중 운영 개시를 앞둔 청년도약계좌의 준비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 및 관계기관에 당부를 전달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청년도약계좌 운영 사전 점검회의에서 6월 중 운영 개시를 앞둔 청년도약계좌의 준비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 및 관계기관에 당부를 전달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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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청년도약계좌가 다음달 중 시행된다. 12개 은행에서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할 예정이며 다음달 12일에 공시되는 금리가 최종적으로 가입자에게 적용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기본금리 외에도 저소득층 우대금리, 예적금담보부대출 가산금리도 공시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 운영 사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청년도약계좌 운영 사전 점검회의는 7개 취급기관 부행장, 서민금융진흥원,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 등과 함께 준비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 및 관계기관에 당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납입하는 5년 만기 적금상품으로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를 제공해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만 19~34세 청년 중 개인소득 기준과 가구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개인소득 수준 및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따라 정부 기여금을 매칭지원하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소득 기준은 총급여 기준 6000만원 이하는 정부기여금 지급·비과세 적용, 총급여 기준 6000~7500만원은 정부기여금 지급 없이 비과세만 적용되며 가구소득 기준은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에 해당된다.

금리는 가입 후 3년간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이후 2년은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저소득층 청년에게는 우대금리 혜택이 제공되며 다음달부터 취급기관 앱을 통해 가입신청을 받아 개인소득 및 가구소득을 비대면으로 심사를 받고 가입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12개 은행에서 취급하게 된다. 해당 은행은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 등이다. 각 취급기관별로 청년도약계좌의 기본금리를 비롯한 저소득층 우대금리, 예적금담보부대출 가산금리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다음달 8일 1차 공시하고 12일 최종 공시하는 등 운영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청년도약계좌가 청년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과 관계기관에 필요한 사항을 당부했다.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에는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형성이라는 취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지원하고 청년도약계좌 운영에 있어 미래세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측면을 고려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연합회에는 취급기관별 금리 공시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청년들이 상품을 충분히 이해하고 가입하기 위해 기본금리 외에도 저소득층 우대금리, 예적금담보부대출 가산금리도 공시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민금융진흥원에는 청년도약계좌가 비대면 중심으로 운영되는 만큼 많은 취급기관 및 관계기관과의 전산 연계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가입자가 몰리는 시점에 청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청년도약계좌가 청년 자산형성 지원의 ‘백년대계(百年大計)’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금융권 및 관계기관에서 협력하고 정부 역시 운영 준비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살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각 취급기관 및 관계기관에서는 청년도약계좌 운영 준비상황과 운영 관련 건의사항 등을 설명하면서 청년도약계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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